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토크홀에서 ‘제1회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광릉숲의 가치를 잘 드러낸 우수 작품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시상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은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해 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열리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8월 한 달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역사·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을 소재로 사진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332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광릉숲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홍보활용도가 높은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입선 30점 등 모두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표절·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정부 ‘행정기관 주관 공모전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광릉수목원 전나무 숲길의 한 고목 그루터기에서 피어나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촬영한 김형윤 작가의 ‘생은 이어진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제 적합성, 예술성과 표현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최근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기업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애로 상담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기존 ‘기업SOS지원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확대·개편한 것이다. 자금,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애로를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한 곳에서 총괄 상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이곳에서는 상담부터 해결까지 기업애로를 책임지고 끝까지 추적 관리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자금·기술·사업화 등 기업애로 분야의 전문가를 확대 배치해 심층 상담을 펼치는 한편 즉시 정보제공, 사업·정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관련 전문인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재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대비 위기대응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위기 동향 파악과 실효성 있는 분야별 민생안정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연준의 강력한 긴축정책과 국제원유·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이 당분간 지속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수출’, ‘농·수산’, ‘에너지’, ‘물가·불공정단속’, ‘복지’, ‘부동산’ 등 분야별 위기 상황을 심층 진단하고 도 차원의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여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효상 국제금융팀장,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배길수 본부장,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이대표 회장 등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효상 국제금융팀장은 "환율변동은 수출·무역 수지, 물가는 물론, 자본유출입을 통한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금리 상승기에는 저소득층이나 영세사업체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선별적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배길수 본부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2 평택항 홍보 영상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을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대국민 비대면 마케팅 강화와 평택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물류의 중심 평택항 △평택항 물류 혁신 사례 △평택항 구석구석 볼거리 먹을거리 등 평택항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영상 3개 부문이다. 공사는 9월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심사계획・시상계획・향후 추진계획 등 공모 요강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은 400만원(1점), 최우수상은 300만원(2점), 우수상은 200만원(2점)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도 평택항'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공사는 우수 콘텐츠 미디어 홍보를 통한 홍보마케팅 강화에 노력 중이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청라 나들목(IC)부터 서인천 나들목(IC)을 거쳐 신월 나들목(IC)까지 총 19.3㎞ 구간(지하 구간 약 14㎞)을 4~6차로 지하고속도로로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3개 단체장이 월미도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할 당시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사항이기도 하다. 경기도, 국토부,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또 상부 고속도로가 시내 교통을 전담토록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방안, 상부 도로 여유 공간에 녹지·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
2022년 제1차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2년 제1차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했다. 사진은 자문회의 관계자들이 기지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2년 제1차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올해 주요 공사사업에 대한 브리핑 후 ‘스마트 배후단지 개발 방향’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도 평택항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향후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자문위원은 해운·항만물류, 정책, 투자타당성, 해양레저·관광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식견을 갖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자문위원들은 평택항과 관련해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종인 스마트 공공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타 항만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해외포트세일즈 사업에 대한 유효성 및 평택항과의 사업적합성 고민이 필요하다.”는 등의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 해양레저와 관련해서는 “마리나 시스템의 스마트화로 마리나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
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全)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27일 밝표했다. 이는 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욱 확대된 내용이다. 당시 도는 2026년까지 시-군 간 운행 비수익·필수·공익 노선 200개에 대해 준공영제 전환을 순차 추진하고, 시군 내 노선은 시장·군수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준공영제 시행 여부를 결정·관리토록 유도해 나간다고 발표했었다. 도는 이후에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 업계와 운수종사자, 31개 시·군 관계자 등과 만나 의견수렴 및 협의 등을 끊임없이 추진해 왔다. 특히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버스업체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당초 200개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기도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도가 전부 주관해 전환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가을철을 맞아 산악 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을 구조하는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산악사고로 인한 부상·조난·수색 등 출동건수가 9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의정부시 사패산을 오르던 60대 남성 A씨가 정상 부근에서 50m 암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암벽 맞은편에서 이를 목격한 등산객이 이를 119에 신고했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신고 접수 후 북부특수대응단 특수구조팀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특수구조팀은 추락한 A씨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암벽등반을 통해 암벽 중간 지점에서 나무에 걸쳐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호흡곤란, 안면부 출혈, 척추손상 등 중증 외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구조팀은 빠른 응급처치와 함께 로프 구조 작업을 펼쳐 안전한 장소로 A씨를 구조했다. 이후 곧바로 경기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갈비뼈, 치아 등 골절로 병원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오후 4기 30분께는 고양시 북한산을 등반하던 60대 여성
경기도가 오는 24~25일 이틀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생생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 '생생 동물원, 생생 식물원', 나만의 동·식물 그리기 '끄적끄적', 반려견의 심리를 알아보는 타로 체험 '펫타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준비됐다.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생생 영상관), 동물 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생생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ASMR 및 도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힐링예술치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경기도는 산림휴양시설 복합공간인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 휴(休) 복합공간’은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기존의 시설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자연 속 학습·체험·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구상하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휴양공간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산림 휴(休) 복합공간조성’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2023년 10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도내 시설현황 파악, 후보지 검토 및 대상지 선정, 대상지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현장 방문,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펼치며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한 기초를 다질 방침이다. 또한 개발 방향 설정, 공간체계 구상, 시설배치 구상, 파급효과 분석 등의 작업을 시행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틀인 ‘기본설계서’를 최종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2~3회의 중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해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항로는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첫 출항해 16일 평택항에 입항한 뒤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개항 이래 일본 국제정기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규항로의 개설 선사는 (주)팬스타라인닷컴으로 대일본 국제페리선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화물운송과 여객수송에 특화된 회사이다. 신규 항로는 평택항-부산항-오사카항-나고야항-부산항-평택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부두운영사는 PCTC(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를 이용 예정이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선사와 터미널 모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 컨테이너선 항로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총 14개 노선 기항으로 늘어난다.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 항로 다양성을 갖춰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중·일 간 화물의 유기적인 수송을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이 경기 지역 화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운송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 명산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북부 산악사고 구조 인원 738명 중 산행이 많은 봄과 가을철 시기의 구조 인원이 293명으로, 전체 구조 인원 중 40% 비율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이 146건(19.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산악사고 안전 시설물 등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산악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 대원이 신고자 스마트폰의 정확한 재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인명구조를 시행할 수 있도록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원들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을 시행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