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4~25일 이틀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생생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 '생생 동물원, 생생 식물원', 나만의 동·식물 그리기 '끄적끄적', 반려견의 심리를 알아보는 타로 체험 '펫타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준비됐다.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생생 영상관), 동물 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생생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ASMR 및 도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힐링예술치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경기도는 산림휴양시설 복합공간인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 휴(休) 복합공간’은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기존의 시설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자연 속 학습·체험·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구상하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휴양공간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산림 휴(休) 복합공간조성’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2023년 10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도내 시설현황 파악, 후보지 검토 및 대상지 선정, 대상지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현장 방문,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펼치며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한 기초를 다질 방침이다. 또한 개발 방향 설정, 공간체계 구상, 시설배치 구상, 파급효과 분석 등의 작업을 시행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틀인 ‘기본설계서’를 최종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2~3회의 중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해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항로는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첫 출항해 16일 평택항에 입항한 뒤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개항 이래 일본 국제정기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규항로의 개설 선사는 (주)팬스타라인닷컴으로 대일본 국제페리선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화물운송과 여객수송에 특화된 회사이다. 신규 항로는 평택항-부산항-오사카항-나고야항-부산항-평택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부두운영사는 PCTC(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를 이용 예정이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선사와 터미널 모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 컨테이너선 항로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총 14개 노선 기항으로 늘어난다.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 항로 다양성을 갖춰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중·일 간 화물의 유기적인 수송을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이 경기 지역 화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운송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 명산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북부 산악사고 구조 인원 738명 중 산행이 많은 봄과 가을철 시기의 구조 인원이 293명으로, 전체 구조 인원 중 40% 비율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이 146건(19.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산악사고 안전 시설물 등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산악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 대원이 신고자 스마트폰의 정확한 재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인명구조를 시행할 수 있도록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원들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을 시행하는 등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이 1만1485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제8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 8일자로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이고,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 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3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경기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 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적용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지난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는 2015년 6810원을 시작으로 2019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다"며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는가"라며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겨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논의를 벌였다.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수,
경기도가 민통선 유일 미군 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를 DMZ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전면 개장이 도의 목표다. 지난 4월 국방부와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한 경기도는 지난 달 17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총 11만8000여㎡ 부지를 모두 넘겨받았다. 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7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상수 공급시설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도로 재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카페, 화장실 등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울타리, CCTV,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정비 등의 작업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캠프그리브스와 인근 임진각 평화공연, 생태탐방로,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연계, DMZ 평화관광 벨트를 조성하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문우식 경기도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민생특위 경제·고용대책반과 함께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문우식 위원장 등 민생특위 관계자들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금융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은 금융취약계층 이용자들의 금융 관련 고충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생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특위는 이번 경제·고용대책반 외에도 추석을 맞아 대책반별로 도내 곳곳을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모펀드' 첫 출자사업으로 총 680억 규모의 ‘디지털전환 펀드’와 ‘소부장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도내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출범한 ‘경기도형 모펀드’는 회계연도에 맞춰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정책펀드와 달리, 기존 정책펀드의 정산 회수금을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안정적으로 출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의 자(子)펀드를 조성하는 데 모펀드의 기금을 활용,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투자수요에 능동·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월 출범 후 첫 출자사업으로 ‘디지털전환’과 ‘소부장’ 분야를 결정, 디지털전환 펀드에 370억 원, 소부장 펀드에 310억 원 등 모두 68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결성 목표 500억 원의 136%에 달하는 규모다. '디지털전환 펀드’는 모펀드에서 2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350억 원을 유치해 처음 결성목표인 200억 원을 훌쩍 넘은 37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9월부터 투자 대상 발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철도 공약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으로써 ‘GTX 플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투자할 국비 57억6000만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96억 원까지 합치면 총 246억 원을 도의 지능형교통체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2단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은 급격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단순 교통정보 수집을 넘어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도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ITS 미구축 시·군을 지원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영, 교통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가 1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 시와 함께 경기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섬유산업 분야 고용지원 거점 시설이다. 앞서 경기도와 3개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 지방비 84억 원 총 3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토탈지원’, ‘섬유기업 시설 개선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3가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 분야 전문 상담자가 상주하면서 섬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채용 장려금 지급(기업당 최대 600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