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2022년 아이돌봄사업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결과, 고양특례시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에서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사업 운영을 내실화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심사·평가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227개 중 도시, 도농, 농촌지역을 구분해 총점 상위 30%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해 29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울·경기 지역 중에서는 과천시와 고양시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1억 원 증액해 총예산 73억 원을 투입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량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시의 대표 명소인 행주산성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행주산성 고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관광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지역과 상생의 손을 잡아 특화 상품을 만들고, 특색 있는 거리를 발굴, 육성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관광명소로 다듬어 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주산성 역사·생태 프로그램 운영… 야간관광 명소로도 자리매김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국가 사적 제56호로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삼국시대 석성과 토성의 이중구조로 이뤄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수도권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었으나, 체류시간이 짧고 주변으로 연계 관광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인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 선정돼 총 3억2천9백만 원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추대됐다. 고양특례시는 5일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의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자치분권 확립과 대한민국 지방시대 구현을 위하여 인구 100만 4개 특례시(고양․수원․용인․창원)의 시장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안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과 2023~2024년 운영계획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특례시장들은 특례시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례시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법제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특례시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4개 특례시의 각고의 노력으로 여러 권한을 확보했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은 아직 미비하다”며 “하루 빨리 '특례시특별법'이 제정돼 대도시에 맞는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
2003년 창단 이래 20년간 고양특례시를 대표해 온 고양시립예술단이 오는 8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필리핀 ‘퀘죤시티 합창단’과 함께 '고양시립예술단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방한하는 퀘죤시티 합창단은 필리핀 퀘죤시티 공연예술발전 재단에서 창단한 혼성 합창단이다. 퀘죤시티 합창단은 2019년 한·필 70주년 수교를 기념해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필리핀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한 이래 고양시립예술단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류음악회에서 필리핀 퀘죤시티 합창단은 ‘오 클랩 유어 핸즈(O Clap Your Hands)’, ‘마이 허트 이즈 스테드패스트(My Heart Is Steadfast)’ 등의 다양한 곡으로 연주회의 막을 연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아리랑’과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예술단 또한 이번 교류음악회에서 안무와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디어 에반 헨슨(Dear Evan Hansen)’의 수록곡으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위로와 사랑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양특례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개통식 행사에는 윤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가능한 GTX-A노선이 개통되고, GTX-B 노선이 착공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7월 1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해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에 필요한 실제비용은 495억원이며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청사이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청사 이전비용 495억원은 신규 건립비용 4,000억원과 비교하면 1/8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산과 재정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시청사 이전비용이 1,995억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이미 건립이 완료된 건물가액 1,500억원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의뢰서'에 적혀있는 사업비가 1,995억원으로 작성된 것에 대해 지침에 따라 건물가액을 포함해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는 자치단체 공유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공유재산(백석 업무빌딩) 가격을 총사업비에 포함해서 작성해야 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부채납이 끝나 시 소유 재산이 완료됐음에도 관련 지침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의 토지와 건물가액을 포함시키다 보니 실제 비용 495억원 외에 토지 및 건물가액 1,500억원을 추가로 기입해 작성하게 된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 고양특례시는 23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추진방향 구상과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조경학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순한 하천의 친수, 치수, 이수를 넘어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에 고양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릉천의 재탄생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조경학회 송병화 교수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둔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했다. 송병화 교수는 특히 창릉천 하천개발과 관련해 수변녹지와 생태벨트 등 하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법론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창릉천 통합하천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성 및 잠재력 발굴 방법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과 연계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와 한-독 비즈니스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다. 이 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를 방문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한-독 비즈니스 투자 서밋’에도 참석한다. 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해 전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대표와 면담을 갖는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지역경제 성장엔진으로 산·관·학 협력모델의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연구도시다.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 스웨덴의 우수기업 유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주스웨덴 대사와의 공식면담을 통해 향후 스웨덴기업의 고양시 투자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본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는 지난해 고양특례시-CJ라이브시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외자유치 활성화’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가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수급 등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전면적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께서 지난 5일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철저한 환수 조치를 이행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면서 “고양시도 보조금을 수급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최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용역 예산이 특정 기관에 편중되어 있다’는 센터의 내부거래 의혹이 제기됐다”며 “각 부서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시민단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에서도 민간단체 보조금·교육재정교부금 감사에서 드러난 부정과 비리에 대해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며 보조금 선정, 집행, 관리 감독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민간경상보조 및 행사보조, 민간단체 법정운영 경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사회복지사업 등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사업성과를
고양특례시가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입지 공모 결과 13개 지역에서 입지 공모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결정계획 공고 기간 동안 입지 공모에 참여한 13개 지역의 소재지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입지 타당성조사를 법에서 정한 전문기관에서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후 접근성, 인접지역 주민 호응도, 토지이용계획, 입지선정위원회 의견 등을 입지 타당성 조사에 반영하고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입지 공모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 지역 주민 6명을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6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시민공청회를 열어 신청입지에 대한 복합인프라 사업 등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입지 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
오는 7월 1일부터 고양시 택시요금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단축했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발생 운수종사 특별교육 실시 ▲택시청결 의무 준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운송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다"며 "요금 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요금 인상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택시요금 인상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