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식물 복주머니란속 한자리에 모았다

  • 등록 2019.05.09 14:35:39
크게보기

복주머니란속 야생식물 및 품종 40여 종류를 활용한 전문 전시원 개원

 

세계적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문 전시원이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Cypripedium Collection Garden)을 5월 1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속(Cypripedium) 식물은 아시아, 유럽 및 북미 등지에 약 50여종이 분포한다.

 

이 가운데 40종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위협종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3종(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역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개원하는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에는 전 세계적으로 야생에 자라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식물 10여 종류와 원예품종으로 개발된 30여 종류의 식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이번에 개원하는 전문 전시원은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안정적인 보전과 정원 소재로서의 식물자원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생식물의 활용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oondasom@naver.com
Copyright @2019 경기뉴스앤이슈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기뉴스앤이슈 | 등록번호 : 경기,아52150 ㅣ 등록일 :2019년 4월 5일 ㅣ 의정부시 장곡로 598 월드프라자 505호 발행인, 편집인 : 홍현지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현지 ㅣ 전화번호 : 031-853-3739 Copyright ©2019 경기뉴스앤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