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 전시

  • 등록 2023.05.30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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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자산과 연계된 다양한 전시 콘텐츠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산림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물(먹통과 대패)의 수종 분석 결과와 구전으로 계승된 전통지식 등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나무와 관련된 산림문화를 조사·분석해 준비했다.

 

전시는 1부 ‘소나무의 생태 및 출현, 분포 및 분류, 생활사’와 2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다’로 구성된다.

특히 2부는 소나무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농기구재, 건축재, 생활용구와 가구재, 선박재 등으로 분류해 전시된다.

 

모든 주제별로 ▲소나무를 활용한 한선 조립해보기 ▲다양한 솔방울 모양 색칠해보기 및 모빌 만들기 ▲솔방울 모양 자석 클레이 만들기 ▲솔가지 쌓기 놀이 ▲솔방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활동이 함께 구성됐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전시회 기간 주말(토․일요일)에 7세 이상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뽑힌 선착순 5명에게 일 2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의 근원인 전통지식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림문화자산 연계 전시 콘텐츠를 지속해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조상들의 삶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힌다.


 

김성훈 기자 hoondas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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