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도소에 도서관이 마련돼 7일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도소내 도서관 개관으로 수용자들이 사회복귀 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소양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교도소는 7일 김승만 교도소장과 교정협의회 교화분과 김성군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의정부시 새마을문고 권경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 교화분과와 의정부시 새마을문고는 이날 도서관 개관에 맞춰 상당량의 도서를 기증했다.
김승만 소장은 이날 “수용자들의 마음의 양식을 고취하고 재범방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도서를 기증해주신 교화분과 위원들과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군 회장은 “수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용자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사회에 복귀하면 자회에 적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철 회장은 “수용자들의 독서문화가 싹트고 활성화 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화분과와 새마을문고는 수용자들이 독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도서보급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