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오동환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에서 발행하는 '2020년판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오 교수의 이번 등재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이어서 더욱 빛을 발한다.
100년 역사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및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인명사전 등재등재기준은 '참고자료로서의 가치'다. 이 기준은 경력과 상훈, 사회기여도 등으로 꺼다롭게 평가한다.
오 교수는 고령사회에 필요한 신경계질환 환자의 삼킴장애와 사회적 요구가 점증하는 재활 분야를 줄곳 연구해 이 분야의 논문 다수를 SCI급과 KCI논문지에 게재해왔다. 2018년부터 2년동안 국가기술표준원 사업인 한국인 인체치수측정조사 사업도 수행했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삼킴장애 환자의 기도흡인 예방을 위한 보조장비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 3년 기한의 이연구에는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연구원 4명도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 인명사전에 3년 연속 등재된 오 교수는 "고령사회에 걸맞는 보건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를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