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역 203040 청년들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북부 203040 청년 100여 명은 지난 31일 의정부 경민컨벤션 웨딩홀에서 홍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박근혜정권 탄핵후 촛불의 기대속에 탄생한 문재인정권은 취임사에서 밝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취임사가 사라진지 오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조국 장관 사태, LH 사건, 대장동 사태,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등에서 보듯 공정을 외친 문 대통령은 불공정의 끝판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들은 이로 인해 "청년들은 일자리와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기회균등의 기본권과 희망의 사다리마저 끊어진지 오래됐다"고 한탄했다.
이들은 "퍼주기식 포플리즘 정치로 나라의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 빚은 고스란히 우리 청년들의 짐이 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다시 뭉쳐 부패로 썩어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은 특히 "이번 대선은 절망과 좌절에서 희망과 행복으로 바꿔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기북부 203040 청년들은 홍준표 만이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또 "홍 후보는 오랜 정치경험과 공정한 정치로 검증된 인물"이라며 "사법고시 부활, 민노총 세력 타파, 4차산업 육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려줄 것"이라며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