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저발전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6건은 ‘북면 LPG배관망 구축(가평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동두천시)’, ‘비즈니스센터 건립(포천시)’, ‘양서우회도로 개설(양평군)’,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여주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연천군)’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진척도나 효과성 등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사업으로의 노하우 전수 등 활용도·파급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북면에 LPG배관망 10.7km를 구축해 도시 가스망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함으로써 주민의 연료비 지출 감소는 물론, 인구소멸지역 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오랜 세월 방치된 외인 아파트를 헐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네 환경 개선, 주민 의식 제고 등에서 톡톡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기관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해 휘발유를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한 수상레저 시설 업체 등 모두 1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가평소방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선박 등 레저시설의 위험물 사용에 대해 기획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가평군 지역에서 모터보트를 다수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수상레저 시설이다. 단속 결과 지정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2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등을 위반해 휘발유를 저장·취급한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부했다. 현재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모터보트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바지선 등에서 일부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특히 지정수량 200리터 이상을 저장·취급할 때는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허가를 득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관련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덕근 북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 서평택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친환경 체험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업사이클링이란 쓰임이 다한 물건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공사는 재활용 가죽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공사 사업개발본부장 직무대행자는 “체험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평택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상생발전과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안내선 견학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파츠(K-PARTS)’의 운영과 함께 인증대체부품의 본격적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케이파츠(K-PARTS)’는 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다. 국내 수리 업계는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해 인증대체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를 위해 이번 ‘케이파츠’를 열게 됐다. ‘케이파츠’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주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경기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회는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실제 유물 2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월~일요일 전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77주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7주간 교육을 진행하는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본인 역량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고, 지난 20일 모집이 마감된 1차 기본반에 이어 2차 심화반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심화반의 경우 ▲빅데이터와 물류 ▲물류플랫폼 및 전자물류 ▲로지스틱 4.0 ▲블록체인과 물류 ▲FMS 실습 등 물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심화 개념 및 미래 물류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
김동연 경기지사의 1호 지시인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생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경기침체, 물가 상승, 금융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각계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다. 민생대책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원의 위원회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당연직 7명 외에도 경제·금융, 물가, 사회복지,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행정⸱정치⸱시민사회 대표인사(오피니언 리더) 총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김동연 지사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문우식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즉각적·중장기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 정책의 개선 과제 도출과 적재적소에 필요한 핀셋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제·고용, 소상공인·기업, 생활물가, 취약·가계, 부동산 등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를 벌일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했다. 경기연구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을 격려하며 축하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북부청사 각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산을 앞둔 직원을 만나 축하의 의미로 ‘피자 쿠폰’을 손수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김 지사는 주위 직원들에게 "동료 직원들이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 휴가자들이 보직이나 근평, 승진 등에서 인사상 불이익과 차별을 받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며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들 모두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에도 광교청사에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양육 지원금만으로 출산·육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들의 결정과 책임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존중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해 있는 경기 평택 고덕 일반산단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9일 자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경기도는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반도체가 해당 공원부지를 활용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을 통한 파운드리 생산기반 강화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주도권을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주민 생활권(아파트 단지 등)과 비교적 가까운 쪽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근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 지는데다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은 경기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접수된 전화는 29만535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6만7235건보다 2만8115건이나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하면, 화재 신고는 지난해 상반기 1만5757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9091건으로 21% 늘었다. 구조는 2만1625건에서 2만2265건으로 3%, 구급은 8만1908건에서 9만9236건으로 21%가 각각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632건으로, 53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15시 사이가 전체 신고 건수의 17.2%인 5만7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전체토요일이 4만5268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의료·질병 등 119응급상담 건수가 3만85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225건보다 무려 42%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병·의원 안내가 110%(6411건↑) 늘었고, 질병 상담이 42%(3361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지속해서 영향을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 공식 캐릭터 ‘두리두리’를 공개했다. ‘두리두리’는 경기도의 상징 새 비둘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제작됐다.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을 두루두루 지키는 든든함과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명칭은 ‘둘이’를 귀엽게 발음한 것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북부자치경찰 ‘둘’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리두리는 앞으로 위원회의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캠페인, 치안 정책 홍보물,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등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의 마스코트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두리두리는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친근함과 포근함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며 "캐릭터를 통해 자치경찰이 도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류가격 상승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서울 출퇴근 광역버스 입석률은 2019년 8.3%에 달했으나 코로나19가 한창인 2022년 3월 2.7%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6월에는 4.8%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유류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자가용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 수단을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지난 7월 8일 경진여객이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을 중단하며 도민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도민들의 광역버스 입석 이용실태를 직접 파악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현장은 ‘수원 한일타운’과 ‘홈플러스 서수원점’ 정류소 2곳으로 이한규 부지사는 이곳에서 출근 시간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했다. 이날 점검한 2개의 정류소는 수원시에서 입석 문제가 가장 큰 대표적인 버스 정류소다. 더욱이 ‘한일타운’ 정류소는 4개의 광역버스 노선에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