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더 많은 예비 피아니스트들이 '2022 의정부음악도서관 영아티스트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해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 개최될 콘서트 연주자를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 중 10분~15분 내외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곡을 암보로 연주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022 의정부음악도서관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장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음악도서관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디션에서 선발돼 콘서트 무대에 선 청소년에게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 연주 기회와 연주 장면을 녹화한 영상과 사진 파일이 제공된다. 전문 연주자의 평가 코멘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도서관은 공공음악문화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주요 연주홀은 물론 대다수의 프로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를 소장하고 있다. 이에 개인 악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아노 전공자의 특수성을 고려, 미래의 예비 피아니스트들이 최고의 무대를
경기북부경찰청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달간 GS리테일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은 ’16년 1468억 원에서 ’21년 7744억 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306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2000여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경찰은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즉시 112 또는 1332(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홈CCTV 설치 지원사업'이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들의 주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홈CCTV'는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경비업체에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치안 사각지대로부터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지난 7월 12일 ’경기북부경찰청-DB손해보험-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홈 CCTV 200대를 지원받아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홈CCTV는 실시간 영상확인 및 녹화, 배회감지 알림, 24시간 출동, 보상 서비스 등의 주요 기능이 있다. 특히 '배회감지 알림' 기능을 통해 가해자의 접근을 피해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스토킹으로부터 주거의 안전 확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 홈CCTV를 통해 접근금지 결정을 위반한 피의자를 붙잡아 교도소에 입감하기도 했다. 지난 8월 27일 새벽 1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홈CCTV의 배회감지 알림 기능을 통해 접근금지 결정을 받은 전 남자친구가 주거지 현관문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피해자가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잠정조치 위반 피의자를 검거한
경기 의정부시는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적 연계에 중점을 뒀다.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평소 강조한 시민소통과 도시디자인, 첨단기업 유치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시정철학이 투영됐다. 기존 자치행정국 소속이던 홍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두면서 시민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지속 운영해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역시 부시장 직속의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디자인과 행정서비스 및 제도개선 등 행정디자인을 전담한다. 이 부서는 의정부시를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돌봄체계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아동돌봄과’와 청년 일자리 및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팀’ 신설 등도 신설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기 위해서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 명산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북부 산악사고 구조 인원 738명 중 산행이 많은 봄과 가을철 시기의 구조 인원이 293명으로, 전체 구조 인원 중 40% 비율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이 146건(19.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산악사고 안전 시설물 등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산악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 대원이 신고자 스마트폰의 정확한 재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인명구조를 시행할 수 있도록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원들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을 시행하는 등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이 1만1485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제8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 8일자로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이고,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 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3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경기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 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적용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지난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는 2015년 6810원을 시작으로 2019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만가대 진입도로 개설사업 예산 10억원을 포함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민철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의정부 지역 현안사업인 용현동 만가대 일원 도시계획도로 중로 3-1호선 개설사업 10억원, 생활체육시설(풋살장) 조성공사비 3억원, 회룡로(동막교~한국아파트) 일원 차도정비공사비 4억3000만원, 회룡로(동막교~장암초등학교) 일원 보도정비공사비 4억3000만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의정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해결돼야 할 현안이었다. 특히 그동안 마을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용현동 만가대 마을 진출입로 개설사업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만가대 마을을 방문해 가진 주민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진출입로 개설 필요성을 전달받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예산 배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을 배정받았다. 김 의원은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8일 데이트 폭력범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표창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달 25일 새벽 1시40분경 양주시 삼숭동 노상에서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했다. 범행을 목격한 신고자의 부인이 집에 있던 신고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주자 신고자는 범죄현장을 확인 한 후 112에 곧바로 신고했다. 신고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 주는 한편, 도주한 피의자의 차량이 찍힌 CCTV 영상도 제공했다. 현장출동 경찰관은 CCTV를 통해 피의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 한 후 범행장소 주변을 수색하던 중 40여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119를 통해 구호 조치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검거에 결정적 도움 준 신고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이번 한가위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별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고입 전형 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을,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학군내배정을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은 고등학교 응시원서에 작성하는 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진다. 학생, 학부모는 배정 방법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담임 교사와 충분한 진로상담을 거치는 등 신중하게 학교 지망 순위를 작성해야 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월 초에 학생 배정 방안의 세
경기도가 민통선 유일 미군 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를 DMZ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전면 개장이 도의 목표다. 지난 4월 국방부와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한 경기도는 지난 달 17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총 11만8000여㎡ 부지를 모두 넘겨받았다. 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7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상수 공급시설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도로 재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카페, 화장실 등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울타리, CCTV,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정비 등의 작업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캠프그리브스와 인근 임진각 평화공연, 생태탐방로,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연계, DMZ 평화관광 벨트를 조성하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14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723명이며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688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5명, △보건 11명, △시설 11명(일반토목 4명, 건축 7명), △기록연구 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20대가 46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202명(27.9%), 40세 이상 59명(8.2%), 10대 2명(0.3%) 등의 순이었고, 평균 연령은 29세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안정적 이행을 통해 주택공급과 산업·기반시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민철 의원은 6일 작년 12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의 부칙을 개정해 종전 규정에 따라 공모 방식으로 민간참여자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해당 개정규정의 적용에 3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민·관공동출자법인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은 공모를 통해 적격 민간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민간참여자를 선정하며, 민·관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을 거쳐 도시개발사업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21년 12월 이러한 민·관공동도시개발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개정이 이뤄지면서 부칙에 따라 해당 개정의 적용을 개정법률 시행일인 6월 22일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기존 민간참여자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처음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허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