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여름학교는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학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 국어,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소속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 진단 검사를 실시해 개별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 요청에 따라 예비교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는 기초학력을 위해 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3일 의원회의실에서 13명의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의회를 방문해 의원 당선인들과 서로 축하 인사와 함께 나눴다. 김동근 시장 당선인과 의원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사무국 직원 소개, 의원 배지 및 신분증 증정, 의회 전반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 전문 강사가 ‘제9대 지방의회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의원 당선인들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의정부시와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의정부시의회는 내달 1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2일 "주민들께서 더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8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주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경찰 활동에 집중하자"고 당부하며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특히 "경제환경이 어수선해지는 시기일수록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어 "지역사회 공동체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치안이야말로 가장 물샐틈없는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찰은 주민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존재가치가 빛난다"며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도록 평온한 경기북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및 프로경찰로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경찰 수사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는 지난 17일 고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예정지를 방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인수위는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센터 조성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경위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인수위원들은 애초 계획됐던 스마트팜 조성 대신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목적에 맞지 않는 물류센터로 조성 계획이 변경된 과정을 집중 질의했다. 또한, 지난 5월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시장 후보 모두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약했음에도 의정부시가 추가로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내준 이유를 캐물었다. 임호석 인수위 부위원장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계획됐는데, 정작 문화와 관광은 사라졌다"며 "시민들의 편의는 안 보이고 개발사업자의 이익구조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신창종 인수위 교통·건설·안전분과 위원장은 "사업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출자자들의 지분이 변동된 내역들을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물류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 롤모델 역할을 수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개막은 11일 오후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와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단이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로 의미있는 개막 무대를 꾸몄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생수통, 하수구 배관과 같은 버려진 재활용품과 폐품을 활용해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의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친환경 축제를 표방한 음악극 축제의 주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극축제에서는 9일간 총 50여개 공연과 환경예술전시, 체험과 워크숍 등이 펼쳐졌으며 총 6만여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의 큰 특징은 지구와 환경관련 이슈들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시각과 방식으로 표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이 다수였다는 점이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의 하천과 송산사지 근린공원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
경민대학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중장년(5064)세대의 인생 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취·창업,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중장년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장, 구구회 부의장, 안동광 의정부부시장, 경기도 이현경 팀장,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김환철 행복캠퍼스 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경민대학교 승태관 3층에 총 350㎡ 규모로 휴카페, 상담실, 강의실, 행정사무실 등 전용공간을 갖췄다. 의정부 행복캠퍼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64세 까지의 의정부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이다. 4주 생애설계과정과 8주 기술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번달 20일까지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커피바리스타 △1인가구 건강요리교실 △스피치전문가(시낭송) △부동산경매재테크 △스포츠비행드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필로티 구조 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최근에도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필로티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관 등이 참여하는 ‘소방특별조사반’을 구성,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필로티 구조 대상물 1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특별조사반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상태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계도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필로티 구조 대상물은 구조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상층부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피난이 어려운 점이 있어 평소 소방시설 작동 및 피난 유지관리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필로티 구조대상물의 경우 매년 화재가 반복 발생하는 상황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중점 점검이
경기도는 최근 청산을 완료한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가 지난 10여 년간의 성공적 운영으로 도내 유망 창업기업과 혁신 기술 보유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자본이 부족한 도내 유망 혁신 기술 보유기업 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3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0년간 운용해온 펀드다. 경기도는 펀드 운용을 위해 도 100억 원, 운용사 등 조합원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 출자 규모로 펀드를 결성했다. 그간 전기·전자,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인 투자를 펼쳐왔다. 펀드 운용 결과, 투자받은 도내 기업 중 9개 사가 코스닥(8개 사)과 코넥스(1개 사)에 상장됐다. 정부가 운영하는 ‘예비유니콘기업’과 ‘소부장강소기업’에도 각각 1개 사씩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89억4100만 원에서 2142억3400만 원으로 최초 투자연도 대비 54.2%나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 고용 규모도 863명에서 1162명으로 34.6% 증가하는 고용창츨의 성과도 냈다. 실제 평택시 소재 나노입자 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 캠프’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30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을지대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달 들어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2022학년도 EU 있는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진로 캠프는 △4차 산업시대 IT의 미래 △기업 사회적 책임 ESG 전략 △식품산업 트렌드 전망 △보건·안전 관리자 직무소개 및 산업현장 근무환경 △게임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2D·3D 그래픽 캐릭터 모델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진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5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4.52점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만족도는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강사의 역량과 전문성 만족도가 4.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과특강 강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4.55점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구성 만족 수준은 4.51점, 진로 준비 도움 수준은 4.45점의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학생들은 참여 후기를 통해 '나의 진로와 미래 계획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공모전이나 자격증 교육 등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민락~포천 구간 직결노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후보와 백 후보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호선(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7호선(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을 통해 의정부와 포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 주거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동근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삼성,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적게는 수십조, 많게는 수백조 투자 계획과 고용계획을 발표했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며 "경기북부가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군사도시로서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고 많은 제약을 받으며 발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결과 청년들이 떠나갔고 실업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백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 체육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3대 방향성과 10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세대 교류 및 화합도 도모할 수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건강해지고 공동체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체육은 또 하나의 복지'라는 김 후보의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김 후보는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10대 실천공약으로 △스포츠파크 신규 조성(중랑천,송산동) △파크골프장 확대 및 축구장·야구장 신설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미군 반환기지 체육시설 활용 △생활체육 자체 리그전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스포츠바우처 제도 확대 실시 △스포츠시설 원스톱 예약시스템 구축 △종목별 체육단체 운영비 지원 △대회개최·대회참가비 지원금 확대 △전국 및 도 대회 년 4회 이상 유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의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 체육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1인 1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의정부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동근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임호석 시의회의원은 17일 오전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임호석 의원은 시장선거의 원팀으로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그동안 준비했던 자신의 공약들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근 후보는 이에 "임호석 의원님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요 선거활동들을 합동으로 펼치며 시민분들께 의정부 국민의힘 원팀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태어난 지역토박이인 임호석 의원은 의정부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재선 의정부시의원으로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부 구석구석 현장정치를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