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47번 국도상에서 7일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싸이카 및 암행순찰차와 관할경찰서의 싸이카 및 지역경찰 등이 최대한 동원된다. 단속 내용은 중앙선 침범 및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위반행위와 보도침범, 굉음유발 등 시민에게 불편·불쾌감을 주는 법규위반 행위 등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에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와 봄철 행락객 증가가 맞물려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에 취약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대적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고위험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사고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5월은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안전장구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NS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한 뒤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에 관심을 갖고 연락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한 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10대 여자 중·고등학생 2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트위터 등을 모니터링하던중 범행 대상을 모집하는 A씨의 게시글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전자기기를 압수하는 한편,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토록 조치했다. 피해 여학생들을 상대로 보호기관 연계 및 치료비지원 등 보호 활동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SNS 뿐만아니라 메타버스 등 신종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성범죄에 아동들의 피해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련 10개 실천공약을 발표하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4일 제시했다. 김 후보가 발표한 세부공약은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지역아동센터 냉난방비 지원 확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의정부시 아동복지관 건립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어린이 창의예술 프로그램 지원 확대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긴급돌봄·일시돌봄 확대 △신생아 태아보험료 지원 △아동복지기관 종사자 호봉제 및 처우개선 등 모두 10개의 실천공약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특히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시설 기관들에 대한 지원과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행정의 역할과 책임의 확대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어린이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기관 종사자 등을 만나 '함께만드는 정책간담회'를 이미 진행했다. 김 후보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함께 만드는 정책간담회는 무엇보다 정책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신설 예정인 (가칭)고산2초등학교의 학급증설을 요청해 약속받는 등 의정부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김민철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의정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김진선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4년 개교 예정인 (가칭)고산2초등학교의 학급수를 현재 예정된 35학급에서 7학급 늘어난 42학급으로 늘려 줄 것을 요청해 교육장으로부터 이를 확답받았다. 학급수 부족으로 인해 예상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직접 방문해 면담을 갖고, 고산2초등학교의 학급 증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해 "학급 증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이 교육감의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어 "고산지구 아파트는 2023년 5월 입주예정인 반면 고산2초등학교는 24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입주와 개교시기가 차이가 안다"며 "교육 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입주예정 아파트의 초등학생 수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이에 대해 "가능한 빨리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전문의가 직접 관리하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롱코비드 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약 4주 경과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이를 위해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클리닉을 구축했다. 특히 혈액내과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교수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 중이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로 격리됐다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 및 인후통, 피로감, 호흡곤란, 가래,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및 불안 등의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다. 해당 클리닉은 대전과 노원 을지대병원에서는 27일부터 운영되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병상 확대와 함께 내달부터 진료가 개시된다. 진료 문의는 을지통합콜센터로 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민들의 일상회복
특정 프로그램으로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인 다크웹을 통해 마약을 유통해온 판매상과 구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개 다크웹 마약 판매 사이트 운영자 21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혐의가 확인된 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다크웹 마약 판매사이트 운영자들은 지난해 9월 무렵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크웹에 마약 관련 광고를 올려 매수 희망자들의 연락이 오면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고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놓고 가져가게 하는 속칭 '던지기'나 '좌표 찍기' 방법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판매책들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필로폰 3.1kg, 엑스터시 2583정, 합성 대마 1380㎖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격으로 환산하면 총 110억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또 범죄에 이용된 차량과 범인 소유 부동산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동결 조치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산 혐의가 확인된 66명은 대부분 연령층이 20∼40
산하단체 간부 등을 통해 입당원서를 모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안승남 구리시장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된 김성기 가평군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공무원 등의 당내 경선운동 금지위반 등) 위반 혐의로 최 시장과 동두천시 산하단체 간부 등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동두천시청과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최 시장 비서실내 컴퓨터에서 시장에게 전달된 최 시장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자 1200여 명의 명단 파일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또 동두천시체육회와 자원봉사센터 등 동두천지역 기관 4곳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 기관에서도 입당원서를 모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펼쳐왔다. 경찰은 특히 최 시장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과정에서 입당원서를 모집해준 데 대한 최 시장 명의의 감사문자 메시지가 발송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검찰에 송치된 이들 9명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그동안 관련자 33명에
최경규 의정부지검장이 2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최대 수혜자는 범죄자, 최대 피해자는 선량한 국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검사장은 이날 의정부지검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철저한 준비와 광범위한 의견수렴 없이 여당이 무리하게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최 검사장은 이어 "검수완박 법안은 경찰의 신청이 없으면 검사가 직접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이 규정한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법률로 폐지하는 위헌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검사장은 "해당 법안은 헌법상 검사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권한인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수사마저 불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이 부여한 검찰의 인권보호와 사법통제 기능은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조목조목 열거했다. 최 검사장은 "수사권이 없는 검사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록만 보고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은 당사자들의 이의신청이 있더라도 경찰이 결론을 뒤집지 않는 이상 송치받을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자칫 권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위장수사를 통해 3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4월경까지 최근까지 약 1년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관심을 보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일명 ‘온라인 그루밍’)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외모와 의상을 갖춘 아바타를 생성해 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A씨는 또 아동·청소년들에게 기프티콘이나 메타버스 내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메신저로 연락하면서 환심을 사고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신체를 찍은 사진과 영상을 먼저 보내주고 성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신체사진과 영상을 보내도록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가 제작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삭제하고 A씨의 메타버스 계정 폐쇄를 요청했다. 피해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보호기관 연계 등 보호 활동 조치도
경민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경민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전경과 스승과 제자의 밝은 모습,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 긍정적인 대학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아름다운 경민대학교 캠퍼스 풍경 △교수와 제자간의 아름다운 소통모습 △학생들의 행복한 순간 등이다.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이 끝나면 내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한 뒤 5월 20일 경민대학교 교내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총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향후 입상된 작품은 대학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핵심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국가정보원 지부 등 관련 기관 5곳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북부사무소), 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북부·동부·고양·파주·포천), 국가정보원 지부와 ‘중소기업 산업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 점검 및 보완방안 컨설팅 △산업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 조사 및 조치 대응 지원 △정기적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선 경기북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친 뒤 향후 도내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 중소기업은 협약 기관을 통해 언제든 ‘기술보호 활동’ 신청이 가능하다. 국정원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희망 기업을 현장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자문)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현재 국정원은 '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올라~경기북부’ 업무협약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캐치프레이즈인 ‘올라’(올라잇(All light)의 줄임말)는 경기북부지역을 밤새 밝혀 안전도가 올라가고, 주민 행복도 올라가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도로를 더 밝고, 더 안전하게’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찰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482명 중 122명(약25%)이 어두운 도로, 위험공작물, 불법주차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망사고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한 도로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올라~경기북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가로등이 어두운 도로는 36개 구간 총 49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의 노후 가로등은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치명률 높은 도로변 위험공작물에 대해서도 130개소를 제거·이설 및 보완할 예정이다. 야간 갓길 밤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