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확산 중인 가운데 정밀검사 대상이 접경지역에서 경기도내 모든 농가로 확대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 감염경로인 불법수입축산물이 국경을 넘나들지 않게 하고, 정식 가공품이 아닌 것을 공항·항만 등을 통해 반입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추진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추진되는 확대 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완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전에 정밀검사를 완료한 농장 687개소를 제외한 도내 1천321개 농가가 대상이다. 앞서 도는 북한 ASF발생과 관련, 특별관리지역인 접경지역 7개 시군의 양동논가,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방목농장, 밀집사육단지를 대상으로 돼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불법 수입축산물의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1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방역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 양돈농장 및 양돈협회, 발병국 방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 방역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 출신 근로자 및 거주자뿐만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경기도가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11일 오후 경기도청 외투상담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전문 유관기관, 기업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 구성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8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잡고 경제 독립의 기회로 삼자"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일본이 말로는 100개를 준비했다고 한다. 반도체뿐 아니라 무기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대비했어야 하는 문제다. 실질적인 중장기 대책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TF팀에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특화기업지원과, 과학기술과, 일자리경제정책과, 외교통상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기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
최근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5억 원을 투자해 수면산업 육성에 나선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면문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 이른바 '슬립테크(Sleep+Technology,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에 10개 과제(기업) 2억5천만 원,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에 20개 과제(기업) 2억 원 등 총 30개 과제(기업)에 5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R&D'분야에서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 융합에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슬립 어플(App) 등 소프트웨어 개발은 1천5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R&BD'분야는 제품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질 자원의 보고인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체코 출신 마티나 파스코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14∼17일 한탄강 지질공원 예비평가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비평가는 다음 달 예정된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에 대비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은 14일 경기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은 뒤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본다. 이어 15일에는 강원 철원으로 이동해 평화전망대, 소이산전망대, 고석정 등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를 살핀다. 16일에는 포천 아트밸리, 교동 장독대마을, 연천 아우라지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을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가치와 세계지질공원 등재의 당위성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에는 이수재 한국환경정책연구원 박사, 허민 전남대 교수, 정대교 강원대 교수, 우연 광주광역시 푸른녹지사업소 지질공원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는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중소기업 유공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제품혁신을 통해 매출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 18명(국무총리 5, 장관 8, 도지사 5)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소득이 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가 산다”며 “경기도가 공정한 경제 생태계속에서 중소기업이 경쟁,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목표로 ①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②맞춤형 기업육성, ③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④지역별 특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1일 오후 의정부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어르신 교통안전 다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 행사로, 이화순 부지사,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대한노인회, 북부 모범운전자, 북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통안전은 성숙한 시민의식,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 정착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범국민적 어르신 교통안전 의식이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 있으며, 보행자 중심 도로 구현, 운전이 즐거운 도로환경, 안전운전 선도 사업용 차량, 도민 만족 교통안전 행정체계 구현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노후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고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28일 공포된 ‘경기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 조례’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을 실시하고, 적발 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17개 시군 내 59개 지점에 설치된 118기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CCTV’를 활용, 도내에서 운행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긴급차량 ▲장애인표지 발부 차량 ▲국가유공자 등의 보철용 및 생업용 차량 ▲특수 공용목적 차량 ▲외교관 공용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도는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조치’ 신청서를 관할 시군에 제출하고도 예산부족으로 저공해 조치를 이행하지 못한 ‘5등급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처럼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5등급 차량에 대한 단
경기도가 지난해 미국 경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주로 선정된 콜로라도주와 스타트업 및 첨단산업 중심 경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에서 미국 콜로라도주 경제개발청 베시 마키(Betsy Markey) 청장과 만나 경기도와 콜로라도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키 청장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으로 5월 14일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강연에 이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미국 50개 주 중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경제 분야 1위 지역인 콜로라도주 경제청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의 밀집지역이며 우수한 연구 기술 인력이 풍부해 4차 산업 혁명 시대 한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를 소개했다. 이에 마키 청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과 전통이 살아있는 수원에 오니 콜로라도에 있는 것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경기도의 게임 산업은 매우 앞서 있어 콜로라도가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며 향후 벤치마킹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부지사와 마키 청장은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스타트업과 첨단 산업의
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은 5월 18일 소방안전교육의 날을 맞아 예원예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교육 ▲산불예방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의 날이란 이번 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3월에는 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4월에는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매월 소방안전교육의 날을 지정한 이유는 각 다른 대상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담당자에게는 교육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고, 교육을 받는 대상에게는 맞춤형 교육으로 보다 필요한 안전지식을 얻게 되는 것에 있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시대에 흐름과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소방안전교육을 대상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상에게 질 높은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
올해 4월부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 편집매 장 ‘2.3.0 셀렉샵’을 AK 플라자 분당점 1층에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유망 디자이너를 위한 창작활동공간으로, 도내 우수 섬유패션 업체와의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디자이너의 경쟁력 강화, 섬유업체의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스튜디오는 앞서 이상봉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에 첫 번째 오프라인 편집매장인 ‘2.3.0 셀렉샵’을 오픈해 운영 중으로, 현재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AK플라자 분당점에 문을 ‘2.3.0 셀렉샵’은 대형 유통채널과 손을 잡고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패션관련 인큐베이팅(Incubating) 시설에서 대형 유통채널에 단독 입점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AK플라자 분당점 ‘2.3.0 셀렉샵’의 운영기간은 4월 1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6개월간으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하이패션’ 상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경기행복주택공급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41호 확대한다. 입주자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대상도 3천500가구가 증가한 5천 가구로 늘린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행복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지난해 275호보다 1,041호 많은 1,316호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입주자 주거비 부담 완화정책으로 5천여 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 13억7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1,316호는 ▲양평공흥 40호 ▲가평청사복합 42호 ▲파주병원복합 50호 ▲성남하대원 14호 ▲다산역A2 970호 ▲수원영통 100호 ▲오산가장 50호 ▲의왕역 50호 등이다. 양평공흥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가구(추정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 4,673가구(추정치) 등 총 5천 가구에 지원한다. 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인 평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비무장지대를 세계유산으로’란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에서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비무장지대는 평화의 시발점이기도 하다"며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경기도가 DMZ 보존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물론 경기도의 역할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정부와 유엔까지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비무장지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호 국회 기재위원장을 비롯한 4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전문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각계 전문가,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북문화재교류협력 추진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지난 3월 문화재청에서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