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꽃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할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 등이다. 모든 작품은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을 격려하며 축하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북부청사 각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산을 앞둔 직원을 만나 축하의 의미로 ‘피자 쿠폰’을 손수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김 지사는 주위 직원들에게 "동료 직원들이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 휴가자들이 보직이나 근평, 승진 등에서 인사상 불이익과 차별을 받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며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들 모두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에도 광교청사에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양육 지원금만으로 출산·육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들의 결정과 책임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존중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UN 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UN 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는 백 시장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1978년 설립된 UN 해비타트는 ‘더 나은 도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각 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UN 산하 기구다.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의 위원회다. 지난 2019년 6월에 본부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청년과 도시재생을 위해 양질의 교육·일자리, 경제성장,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와 대응, 사회기반시설 개선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백영현 포천시장은 "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국제컨퍼런스 및 분과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28일 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 및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박경찬)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두차례 나눠 진행됐다. 최정희 의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김형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먼저 열렸고, 이어 박경찬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노동조합 운영 등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와 노조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정희 의장은 "47만 의정부시민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상생 동반자인 공직자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스트레스 진단과 관리를 통해 심리와 정서 안정을 돕는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2020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 해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신청한 전문가 상담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 전용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검사를 바로 진행하면 되고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은 심리 검사가 끝난 뒤 신청이 바로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등을 이용해도 된다. 특히 전문가 상담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를 통해 대면이나 비대면 등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 관련 모든 사항은 비밀로 보장한다. 경기도교육청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그간 시범 사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건강한 교육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직원 모두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우리나라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 경기 양주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잠정목록에 등재돼야 한다.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최소 1년이 지나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발굴조사를 통해 70여동의 건물지가 확인된 중심사역과 부도·석등·비석 등 회암사를 중흥으로 이끈 고승들의 기념물로 구성돼 있다. 회암사지 유산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만개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탁월한 물적 증거가 되고 있다. 불교 선종의 수행 전통, 사원의 공간구성 체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발굴조사와 문헌기록 등을 통해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는 의정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지난 6~7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조선블루스×김우정_낯선 이들의 위로', '애니멀다이버스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1_김홍도&신윤복', '영화가 된 뮤지컬, 뮤지컬이 된 영화_인생은 영화처럼', 융·복합극 '체어, 테이블, 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돼 관람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의정부시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를 2014년 이래 9년 연속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해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로, 지난 18일과 26일 잇따라 발견됐다. 하나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했다. 다른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돼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됐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도 수행 중이다. 야생에서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해 향후 서식지 확보와 복원을 위한 연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북부경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이야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옛 기록 속 청렴한 인물들의 일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경찰관과 방문민원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조선왕조실록, 목민심서 등 옛 기록 속 청렴 인물 일화 11개를 각색해 '내 아들의 이름은 합격자 명단에서 빼주시오!'(문종실록 中 정갑손 일화), '내 집까지는 자네 말을 타고 오게!'(해동야언 中 최부 일화)와 같은 조선시대 청렴 인물 이야기 및 청렴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선전기 문신으로 함길도 관찰사 재직 중이던 정감손은 그 지방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자신의 아들이 합격한 것은 그 실력을 냉철히 평가한 것이 아니라며 그 당시 시험을 주최한 시관까지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이유로 파면시켰다는 유명한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조선중기 문신으로 정4품이던 최부는 자신의 집으로 정9품인 송흠이 찾아와 점심 대접을 받을 당시 관가의 역마를 타고 오자 "개인적인 사행(私行)에 관가의 역마를 타고 올 수 있겠는가"라고 꾸짖은 인물이다. 송흠은 돌아갈 때 부끄러워 역마를 타지 못하고 자신의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접수된 전화는 29만535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6만7235건보다 2만8115건이나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하면, 화재 신고는 지난해 상반기 1만5757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9091건으로 21% 늘었다. 구조는 2만1625건에서 2만2265건으로 3%, 구급은 8만1908건에서 9만9236건으로 21%가 각각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632건으로, 53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15시 사이가 전체 신고 건수의 17.2%인 5만7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전체토요일이 4만5268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의료·질병 등 119응급상담 건수가 3만85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225건보다 무려 42%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병·의원 안내가 110%(6411건↑) 늘었고, 질병 상담이 42%(3361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지속해서 영향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제21대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여야 합의를 거쳐 이뤄진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을 통해 김 의원은 21대 국회 하반기 주택, 토지, 건설 등 국토분야와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분야를 다루는 국토위에 활동하게 됐다. 최근 국토균형발전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다 경기북부지역의 개발낙후로 인한 균형발전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 김 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또 의정부시의 교통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하반기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정부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GTX-C 등 교통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21대 전반기 원내부대표 경력과 행안위, 운영위, 정개특위 등 다양한 상임위 활동 경험을 살려 국토위에서도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양주시의회 최수연 의원이 도시공사사장 임원추천위원회 3인에 대한 의회 추천을 의원들과의 논의 없이 의장 단독으로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22일 열린 양주시 의회 제344회 임시회 마지막날 회의에서 진행한 5분 발언을 통해 의장 독단의 추천위원 추천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장 추천 2명, 의회 추천 3명, 공사 이사회 추천 2명 등으로 구성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천하는 2명은 당연히 시장이 추천하는 것이지만, 의회 추천 3인은 시의회의원 8명의 논의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명은 임원추천위원회 의회추천 3인에 대한 구성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없다"며 "관례에 따라 의장 단독으로 결정됐다는 결과만 통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의장 주재하에 양당의 추천을 받아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절차"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회추천이 의장의 추천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의장 단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