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21일까지 관내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의회’라는 의정 목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원들은 의정부시청을 비롯해 관내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간당ㅁ회를 갖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정희 의장은 "47만 의정부시민의 복리증진 및 안전과 교육 등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 공식 캐릭터 ‘두리두리’를 공개했다. ‘두리두리’는 경기도의 상징 새 비둘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제작됐다.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을 두루두루 지키는 든든함과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명칭은 ‘둘이’를 귀엽게 발음한 것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북부자치경찰 ‘둘’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리두리는 앞으로 위원회의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캠페인, 치안 정책 홍보물,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등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의 마스코트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두리두리는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친근함과 포근함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며 "캐릭터를 통해 자치경찰이 도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지쳐있는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대상자 규모를 2배로 확대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1천여명의 독거노인 가운데 400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반려식물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행운목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다. 공기정화, 환경미화 등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는 심리 방역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3차례에 걸쳐 관내 노인서비스센터 3곳에서 생활지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행운목 심는 방법, 수경재배 화분 관리 요령 등 간단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반려식물 보급 준비를 마쳤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경재배용 행운목 재배키트를 전달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법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원예치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들은 "올해 제공되는 수경재배 행운목은 일반 토양에서 재배하는 식물과 달리 물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게 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키울 수
경기도가 도내 미활용 군용지의 맞춤형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단기정책 연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4.0’에 따른 병력 감축·재배치 움직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크게 4가지 법·제도적 개선 방향이 도출됐다. 우선 미활용 군용지의 활용과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지침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미활용군용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미활용 군용지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 군(軍)에서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지자체로 통보하는 등 관련 공공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미활용 군용지의 위치나 현황 등 정보 접근 권한이 국방부 비공개로 상당히 제한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용지의 토양오염 정화나 지장물 철거 등의 조치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나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번 개선방안에 담겼다. 현행 제도상 예산 승인부터 실제 활용까지 상당히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줄이기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19일 동두천시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즉각 해제하라고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날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권영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동두천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채택했다. 채택 직후 김승호 시의회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어떤 정책이든지 적절하고 타당한 수단과 대상을 택해야만 한다"며 "그렇지 못한 행정은 국민에게 불편과 고통을 주는 나쁜 행정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어 "지금 동두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유지가 그러하다"며 소 잡는 칼로 닭을 가른다는 뜻의 우도할계(牛刀割鷄)란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정부 정책을 꼬집었다. 동두천시의회는 "전국적인 부동산 광풍이 불었을 당시에 일시적으로 동두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동두천시 송내동 등 6개 동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그러나 "이후 동두천은 '주택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에서 모두 벗어
제9대 경기 양주시의회가 원 구성 이후 1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을 포함한 양주시의원 8명 전원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최상기 기획행정실장 등 양주시 간부 공무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9대 시의원 8명을 차례로 소개한 뒤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창철 의장은 개원사에서 "9대 의회 개원은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시작점"이라며 "24만 양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 발전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정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정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혁신의정, 경청의정, 정책의정을 펼치겠다"며 "양주시와 손을 맞잡고 시민 여러분의 고통은 덜고, 행복은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집행부와 상호존중하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협치로 우리 시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개원식에 이어 제344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할 예정
오늘부터 전국 1만6000개 GS25 편의점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이 게재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날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의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GS네트웍스와 함께 중고거래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해 24조 원으로 10여년 사이 약 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도 2014년 202억 원에서 2020년 897억 원으로 6년 만에 4배 넘게 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택배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GS포스트박스’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GS네트웍스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6000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안내문을 통해 편의점 택배 이용자 대상 범죄예방 요령을 알리고 사이버캅(앱)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다.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경기북부지역 근린생활시설 및 복합건축물 상당수가 소방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 3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올 상반기 북부지역 소재 근린생활시설 1055곳, 복합건축물 982곳 등 총 3757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드러났다. 단속반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방화문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유발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단속 결과 총 599곳에서 크고작은 법령 위반 행위 및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중에 따라 입건 7건, 과태료 부과 76건, 조치명령 506건, 기관통보 5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무허가 위험물 취급·사용 등 사안이 중대한 7건은 입건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난·방화시설 불량 37건, 소방시설 차단 23건 등 중대 위반 7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했다. 이밖에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13건, 건축법령 위반행위 56건 등은 관할 시·군에 통보해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북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13일 양주향교 대성전을 찾아 민선 8기 제7대 양주시장 취임 고유례 참례예식을 가졌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다. 양주시의 경우 새로 취임한 시장은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성현들에게 고하며 제사를 지내왔다. 이날 고유례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상원 전교, 유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과 축문을 태워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원 전교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주향교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장 취임 고유례를 위해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이상원 양주향교 전교와 유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향교의 정신을 본받아 양주시를 아이들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의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원인으로는 전체 화재 건수 1387건 가운데 무려 48.5%인 67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1~6월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2건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지난해 95명에서 올해 101명으로 6.3% 소폭 늘었다. 사망자 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20% 줄었다. 화재에 의한 재산피해 규모는 7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979억 원과 비교해 27.3%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및 인명피해 증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강수일 감소에 의한 건조한 기후 등 인적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분석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등산객 등이 늘어남에 따라 임야화재 건수가 지난해 46건에서 올해 106건으로 130.4%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정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시정목표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철학과 운영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역점사업에 대한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는 △6일 교통안전국, 도시주택국, 도시성장전략국 △7일 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사업소 △8일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복지문화국, 양주도시공사 △11일 일자리환경국 △12일 기획행정실, 보건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실·국장, 부서장들로부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선 8기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전철7호선 고읍~옥정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양주민속마을 건립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 양주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양주시는 시민과의
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칫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일명 대포차량에 대한 대대적 추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타인명의로 등록 됐다가 등록이 말소된 자동차를 운행하며,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해온 차량 8대를 특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 차량에 대해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해오던중 지난 10일 오전 구리시 아차산로에서 1대를 검거했다. 나머지 7대는 추적중이다. 적발된 운전자는 지난 3월 차량 등록관청인 양평군에서 직권말소된 차량을 운전해왔다. 적발된 차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구리시 ‘백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 신호위반과 과속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반행위로 총 21회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됐으나 등록말소된 상태여서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무법차량이 활개를 치고 돌아다녔던 것이다. 관할 구리경찰서는 차량 운전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또 그동안 운전자의 운행 행적을 조사한 후 위반행위별 범칙금을 모두 부과하고, 운전면허 취소도 검토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무등록 차량들은 사고시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과 각종 사회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