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는 다음 달 9일 관내 물놀이시설 11개소를 일제히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주도시공사는 일제 개장에 앞서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물놀이시설 시범운영을 할 방침이다. 양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물놀이시설들은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적은데다 무료여서 부담없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명소로 꼽힌다. 양주시 물놀이시설은 광적생활체육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공원, 덕계공원, 봉우공원, 선돌공원 등에 6개의 발물놀이터가 마련돼 있디.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중앙공원(아쿠아가든),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지에는 5개의 바닥분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발물놀이터 가동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을, 바닥분수는 30분 가동 30분 휴식시간을 각각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개장 하지 않는다. 양주도시공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15일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올해 7월부터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양성과정은 실제 기업 요구를 반영한 반도체 장비실습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 경기도 대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공정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과정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산업 및 직무, 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공정 및 품질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 실습 등을 통해 실제 기업·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반도체 관련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경험자, 교육 이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 학생들에게 노트북 3388대, 인터넷 통신 2만7000여 회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온라인 학습과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노트북 지원대상은 올해 초 교육비를 신청한 학생 가운데 지난해까지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을 제외하고 선정한 3388명이다. 선정 기준은 초등생 1학년부터 고교생 1학년 재학생 가운데 관련 법률에 따라 생계나 의료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학생, 특별기여자, 난민 인정 학생 등이다. 올해는 중학생 경우 주거 또는 교육급여 지원 자격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노트북을 일괄 구매해 지원 대상자 가정에 직접 설치해 준다. 인터넷 통신비는 초등학생 1학년부터 고교생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지원 자격 등이 있는 2만7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오는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 동안 지원 대상자가 가입한 통신사로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인터넷 통신비를 직접 내준다. 도교육청 최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의정부시 시정슬로건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시정슬로건은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김동근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인수위는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시민 개개인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훌륭한 도시다"라며 "개개인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제2차 전체회의에서 시정방침으로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또 시민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인수위의 활동 슬로건을 이어가며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는 시정운영을 주문했다. 10대 시정목표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정하고, 분야별 공약사항들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당선인은 "시민,
경기도교육청은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여름학교는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학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 국어,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소속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 진단 검사를 실시해 개별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 요청에 따라 예비교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는 기초학력을 위해 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내 업무공간을 도서관으로 새로 꾸며 25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방문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도서관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시켜 새로 단장한 것이다. 새로 꾸며된 공간에는 어린이 도서가 대폭 추가됐고, 어린이 놀이공간이 조성되는 등 가족 친화적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해 국립수목원 간행물, 동서양 식물지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산림, 식물 관련 도서를 포함 총 2만5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09:30~오후 05:30, 동절기 오후 05:00까지)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3일 의원회의실에서 13명의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의회를 방문해 의원 당선인들과 서로 축하 인사와 함께 나눴다. 김동근 시장 당선인과 의원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사무국 직원 소개, 의원 배지 및 신분증 증정, 의회 전반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 전문 강사가 ‘제9대 지방의회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의원 당선인들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의정부시와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의정부시의회는 내달 1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 양주옥정신도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는데다 서울 또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솟은 집값을 피해 서울 근교로 옮기고자 하는 수요자들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부지면적 706만여㎡에 이르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4만2,019가구 10만7,750명 의 인구유입이 계획돼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1,4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섬유와 패션, 전기, 전자 등 경기북부 4차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첨단섬유와 디자인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첨단제조기반의 신성장 인프라가 구축되면, 옥정신도시 일원에 상당한 개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 호재도 다양하게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이 오는 2024년에 들어서고, 수도권 1호선 회정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올해 안에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 덕정역도 착공될 예정이다. GTX-C 노선 개통 시 양주 덕정~서울 삼성역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런 가운데 양주 옥정신도
신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2일 "주민들께서 더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8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주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경찰 활동에 집중하자"고 당부하며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특히 "경제환경이 어수선해지는 시기일수록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어 "지역사회 공동체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치안이야말로 가장 물샐틈없는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찰은 주민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존재가치가 빛난다"며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도록 평온한 경기북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및 프로경찰로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경찰 수사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지하 다목적실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70회 작은 콘서트 ‘여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I PIANO 4 HANDS 라는 주제로 ‘제레드 류 웨이’와 ‘채주연’ 등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포핸즈(four-hands) 피아노 콘서트를 선보인다. 김진수 양주시음악협회장의 해설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주곡은 드뷔시의 ‘아라베스크1번’, ‘베르가마스크 모음곡1번’을 각 피아니스트가 솔로곡으로 연주한다. 듀오곡으로는 드뷔시의 ‘petite suite(작은모음곡)’, 멘델스존의 ‘알레그로’,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등이 있다. 공연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청소년과 시민들이 색다른 피아노 연주를 즐기며 마음에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시작된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주최 작은콘서트 ‘여유’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民·官·軍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민·관·군 상생협약 체결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다. 양주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드론봇 경연대회와 함께 군 시범, 지역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그동안 별도로 진행되던 양주 다문화축제와 광적면 건강걷기한마당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드론 날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상생협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과 군 측이 모두 참여하는 드론배틀,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팝드론배틀, 로봇대회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군 단독으로 참여하는 대대급 UAV 경연대회와 경계용 드론 경연대회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군 드론·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 장갑차 탑승 △민간 드론업체 전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봇 세미나 등 주민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군에서는 드론퍼레이드, Army 리스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는 지난 17일 고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예정지를 방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인수위는 의정부리듬시티(주) 관계자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센터 조성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경위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인수위원들은 애초 계획됐던 스마트팜 조성 대신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목적에 맞지 않는 물류센터로 조성 계획이 변경된 과정을 집중 질의했다. 또한, 지난 5월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시장 후보 모두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약했음에도 의정부시가 추가로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내준 이유를 캐물었다. 임호석 인수위 부위원장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계획됐는데, 정작 문화와 관광은 사라졌다"며 "시민들의 편의는 안 보이고 개발사업자의 이익구조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신창종 인수위 교통·건설·안전분과 위원장은 "사업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출자자들의 지분이 변동된 내역들을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물류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