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수현 예비후보가 30일 경기 양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시에서 36년여간 공직생활을 해온 본인이 양주시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양주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의 양주시는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지역발전이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위기의 양주시를 미래가 기대되고 변화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시장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는 또 "양주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불만과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에 대한 발전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병환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발생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양주시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시행을 통한 조기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기
경기도가 연천·포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의 주상절리길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꾸려 29일 포천·연천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 활동을 벌였다.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 활동에는 민간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기북부 지역의 한탄강은 기원전 54~12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가가 아닌 내륙지방 유일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한탄강은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도는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 610억 원을 투입,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미 조성된 71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9㎞(연천 15.3, 포천 30.1, 철원 3.6)를 연결하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 관련 학과가 있는 경기북부 경동대학교, 신한대학교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동대·신한대 경찰학 전공 학생 등이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도모하고 경기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 기관들은 이날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의 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자치경찰 관련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학술 활동 참여 및 지원 △안전한 경기북부를 위한 학생들의 현장 치안 활동 참여 및 지원 △경기북부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30여 명의 대학생을 서포터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를 마무리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동두천시에서 불법 대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해온 업주 A씨 등 2명을 붙잡아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게임기 157대(1억2000만원 상당), 현금 1300여만원 등 모두 1억3000여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영업에 대한 이익을 확인해 몰수·추징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지난해 3월경부터 약 1년여간 무려 157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불법 환전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손님들이 게임을 하면서 획득한 포인트를 환전해 달라고 요구할 경우 수수료 5%를 공제한 뒤 환전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 주방 등 은밀한 장소에서 환전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운영 관련자를 전부 추적·수사하고, 향후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근절되도록 대대적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재형 전 도의원이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8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의정부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시"라며 "이제 새로운 기회의 땅, 의정부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해 새로운 희망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그 꿈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60여 년을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의정부의 정서를 잘 알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저 권재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의정부시의 미래상으로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우선하는 경제도시 △부모와 아이 모두 미소 짓는 보육 책임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 도시 △차별 없는 복지 도시 △인문학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 갑)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홍근 대표와 함께 개혁과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이끌며, 당을 대표해 국민과 소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오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20대 대선 패배에 책임감을 갖고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제1당으로서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유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빨리, 더 넓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현장에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인 오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시 갑 지역에서 당선돼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가 덕계저수지 주변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려는 사업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천권역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지난 해 11월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편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덕계저수지 주변에 생태자연학습장, 산책로 등 시설을 설치해 수변공원을 조성하려는 양주시의 사업이 무산 위기에 빠지자 시의회가 나섰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덕계저수지 하천구역 지정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와 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해 4월부터 ‘신천 권역(홍죽천 등 14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도는 용역을 추진하면서 같은 해 11월 홍수조절 목적을 내세워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편입할 계획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덕계저수지를 하천구역으로 지정해 홍수조절을 해야한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하지만 양주시는 2019년부터 덕계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계획을 세우고 시비 6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에는 이미 부지매입까지 끝낸 상태다. 1979년 농업용수 공
양주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양주도시공사는 지역문화진흥원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여가친화경영 리더십 수준과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근로문화 혁신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양주도시공사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워라밸 경영’관련 인증을 3개 이상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연차적립제도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단가족 힐링캠프’를 실시하는 등 여가문화 활성화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몰입해 일하고 즐겁게 쉬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
양주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4분기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주요 시정성과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등이 참석해 정책 공조를 내실화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2021년 특별교부세·특조금 확보 현황, 2022년 주요 국도비 확보 성과를 점검한 뒤 지역의 미래성장과 시정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주시 공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양주 현대도예미술관 건립사업,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GTX-C노선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사업,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핵심현안 사업의 진행상황을 발표하며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역할을 담당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27일 경기도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마전동 일원 21만8105㎡ 부지에 총사업비 1104억 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내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경기도가 고시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 7월 사업 대상지에 설정된 21만 7662㎥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도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지역의 4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양주시는 24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석 양주시부시장, 위상배 서정대 부총장, 염일열 서정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서정대 산학협력단은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자생적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센터 운영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옥정동 옥정천년나무16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조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과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센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 20일 사업수행 능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다양한 수탁기
경기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희)에서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가 확정한 내년도 양주시 예산 총 규모는 1조 53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76억 원보다 1458억 원(16.07%)이나 늘었다. 양주시 본예산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일반회계는 9191억 원으로 올해 7946억 원 대비 15.67% 증가했다. 특별회계도 1343억 원으로 올해 1130억 원보다 18.86% 늘어났다. 시의회는 효과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일반회계 세출예산 5개 사업 4억3300만 원을 삭감한 뒤 시의 증액 동의를 얻어 삭감한 예산 전액을 회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내년 상반기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 회천신도시는 지역 간 연계도로 확보 및 교통편익 증대 등을 통해 수도권 북부 대표 신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인구 30만 중견도시 위상에 걸맞은 사회·복지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광역 교통시설 및 생활 SOC 등 시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