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산·산곡동 산1번지 일대 174필지 2.72㎢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7월 4일 이 일대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올 7월 3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6월 27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된 낙양동 인근 임야 4필지 가운데 2필지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로 토지거래는 시의 허가 없이 가능하고, 기존에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녹양동 우정공공주택지구 일원(1972필지), 신곡동(1필지), 낙양동(2필지) 일부 임야 등 총 1,974 필지 3.05㎢가 남아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뜻깊은 해"라며 "의정부시를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도시,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시장은 이날 기자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무엇보다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취임 직후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 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특히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의정부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LH 직원 상주와 본부·사업단 직원 및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총 11편)로 매주 1편씩 발표한다. 세 번째로 ‘걷고 싶은 생태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하천의 즐거운 변화…도심 하천을 치수(治水)에서 친수(親水) 공간으로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 취임 후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각 하천 특성을 고려한 콘셉트를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천(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로 각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이창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만나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인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의 조속 반환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국방부를 잇따라 찾아가 의정부의 마지막 남은 개발 가용지인 캠프 스탠리의 조속 반환을 적극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안보 전진 기지로 희생했고, 40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의정부 내 기존 8곳의 미군공여지 중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을 통해 미래산업을 유치하는 것만이 의정부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삶의 터전을 국가에 내주고 값비싼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미래 100년의 지역 발전을 위해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캠프 스탠리 내 헬기급유시설의 조속한 이전 및 반환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대통령실에도 이 사안에 대한 대통령의 용단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기현
경기북부경찰청은 22일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호과 범죄예방,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외사 치안정책 자문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를 발족했다. 외사자문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학계·의료계·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통해 자문함으로써 협력하는 치안 거버넌스를 구성하게 된다.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2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경기북부 전체 인구 350만명 중 약 3.5%를 차지해 ‘다문화 사회(이주 배경인구가 총인구의 5% 이상)’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지만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그에 따른 치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외사자문협의회’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향후 외사자문협의회는 주기적 회의를 통해 주요 외국인 관련 이슈와 문제를 검토해 △체류외국인 인권보호 △국제적 테러 대응 △외국경찰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의 외사 치안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치안서비스 생산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논의,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협의회 회원들에게 경기북부경찰의 든든한 치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오는 28, 29일 이틀 동안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미래전략포럼(경제편)’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 전문가와 함께 의정부의 현재를 진단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문화·청년·교육 등 총 4가지 정책 분야를 주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열린다. 의정부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경제’를 첫 주제로 포문을 연다. 경기북부 발전 전략, 의정부 첨단기업 유치, 청년창업 생태계 등 총 6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대한민국 新성장동력의 중심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 ▲의정부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김은경 경기연구원 박사) ▲의정부 청년 창업 생태계의 내일(신한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한광호 부단장) 등의 주제로 경기북부를 이끄는 의정부시 경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29일에는 ▲기업 유치, 의정부의 미래(김동근 시장) ▲첨단산업 기업들이 선호하는 도시(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첨단기업도시 의정부를 위한 제안(김현식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 소속
의정부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크라우드(CRC) 통과도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CRC 도로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위치했던 반환 미군기지로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 옛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다 2019년 4월 미군병력이 완전 철수한 뒤 2022년 2월 반환됐다. 시는 70년 동안 진출입이 제한됐던 CRC 통과도로를 7월 3일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미군 부대 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도로 옆 울타리를 개방형으로 설치하고, CRC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Km 구간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임시개통에 앞서 시는 한미동맹 70주년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적 의의가 있는 CRC 도로를 시민들에게 먼저 개방한다. 후문에서 정문방향으로 1Km 구간 걷기, 희망의 CRC 캠페인, 평화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CRC를 직접 보고 느끼며 CRC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차량 이용 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차장과 엄복동 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포함한 유물 4 종이 국보 승격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19일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에 확인한 결과,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포함한 이순신 장군 유물 4종이 국보 승격 절차인 지정가치조사,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문화재위원회에서 현재 심의중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는 지난 해 7월 최 의원이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승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 현재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은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허리띠(요대)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 종이다 . 충무공 이순신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됐는데도 직접 사용하고 착용한 유물들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다 . 최영희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비롯한 유물 4종은 문화재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당위성이 충분하다” 며 “겨레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온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이 최종적
의정부시는 16일 국회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GTX-C 지하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과 GTX-C 노선 지하화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인 김민철 의원, 오영환 의원, 최영희 의원과 8호선 연장노선 관계 지자체인 남양주시의 김한정 의원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철도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 조응래 박사의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방안’, 동양대학교 철도대학 박정수 부학장의 ‘GTX-C노선 의정부시 구간 지하화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이 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방현하 광역시설정책과장, 경기도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 한국일보 이종구 기자,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정연수 회장이 지정 토론을 이어갔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부시에 건설 중인 광역철도 사업들이 경제성 논리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평화로를 연결하는 경원선 철도축이 경기북부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2차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 4월 13일 동두천시에서 1차 간담회를 가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4개 시·군의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양주시), 김성원(국민의힘, 동두천시·연천군) 최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정주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제안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소관 상임위에 몸담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이 적시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 의과 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 시설급여 법령 개정(양주시) ▲신천 저류지 설치 (동두천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의정부시는 그 동안 각 분야별로 변화와 성과를 내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 중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붐-업 프로젝트 추진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청년정책과는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돕기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청년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청년정책팀 ▲지역 내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서포트하는 청년활동지원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과거 청년의 취업에만 국한됐던 한정된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진입 과정에 있는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부터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3대 핵심영역은 참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구도심 내 다양한 도시정비사업들이 다시 탄력을 받아 재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도시재정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 이라 불리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특별법에 해당하지 않는 기존 지방 구도심의 경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덜해 재정비사업 추진에 역차별을 받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비롯한 노후 구도심의 재정비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기존 '도시재정비법' 내 재정비촉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김민철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현행 '도시재정비법'을 대폭 개편해 구도심 재정비 현장에서 제기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정부 지원 사항을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 이를 통해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 등 여러 정비 사업이 진행될 때 국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