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8일 데이트 폭력범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표창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달 25일 새벽 1시40분경 양주시 삼숭동 노상에서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했다. 범행을 목격한 신고자의 부인이 집에 있던 신고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주자 신고자는 범죄현장을 확인 한 후 112에 곧바로 신고했다. 신고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 주는 한편, 도주한 피의자의 차량이 찍힌 CCTV 영상도 제공했다. 현장출동 경찰관은 CCTV를 통해 피의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 한 후 범행장소 주변을 수색하던 중 40여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119를 통해 구호 조치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검거에 결정적 도움 준 신고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이번 한가위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별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고입 전형 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을,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학군내배정을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은 고등학교 응시원서에 작성하는 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진다. 학생, 학부모는 배정 방법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담임 교사와 충분한 진로상담을 거치는 등 신중하게 학교 지망 순위를 작성해야 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월 초에 학생 배정 방안의 세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정책 등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백서 전달식은 강수현 시장과 김상헌 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 공식 출범한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 복지문화, 균형발전 및 교육, 경제일자리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업무 인수와 정책 기조 설정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 7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민선 8기 양주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도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정 비전과 정책 제안 사항을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하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인수위 백서에는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 민선8기 시정방향, 6대 시정목표별 24개 추진전략, 43개의 정책제안 과제 등을 담아냈다. 인수위에서 제시한 주요 정책 제안과제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방안 △양주산업단지 벨트화 및 기업유치 종합계획수립 △양주형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치매자율마을 조성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다"며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는가"라며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겨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논의를 벌였다.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수,
경기도가 민통선 유일 미군 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를 DMZ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전면 개장이 도의 목표다. 지난 4월 국방부와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한 경기도는 지난 달 17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총 11만8000여㎡ 부지를 모두 넘겨받았다. 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7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상수 공급시설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도로 재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카페, 화장실 등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울타리, CCTV,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정비 등의 작업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캠프그리브스와 인근 임진각 평화공연, 생태탐방로,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연계, DMZ 평화관광 벨트를 조성하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14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723명이며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688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5명, △보건 11명, △시설 11명(일반토목 4명, 건축 7명), △기록연구 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20대가 46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202명(27.9%), 40세 이상 59명(8.2%), 10대 2명(0.3%) 등의 순이었고, 평균 연령은 29세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안정적 이행을 통해 주택공급과 산업·기반시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민철 의원은 6일 작년 12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의 부칙을 개정해 종전 규정에 따라 공모 방식으로 민간참여자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해당 개정규정의 적용에 3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민·관공동출자법인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은 공모를 통해 적격 민간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민간참여자를 선정하며, 민·관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을 거쳐 도시개발사업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21년 12월 이러한 민·관공동도시개발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개정이 이뤄지면서 부칙에 따라 해당 개정의 적용을 개정법률 시행일인 6월 22일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기존 민간참여자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처음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허점이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문우식 경기도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민생특위 경제·고용대책반과 함께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문우식 위원장 등 민생특위 관계자들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금융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은 금융취약계층 이용자들의 금융 관련 고충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생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특위는 이번 경제·고용대책반 외에도 추석을 맞아 대책반별로 도내 곳곳을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유형 중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88만 4000여 명이 조사에 참여해 참여율은 78.8%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5%로 지난해 조사보다 0.6%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1.7%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2.4%)이 가장 많았다. 다음이 신체폭력(14.7%), 집단따돌림(13%), 사이버폭력(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0.5%포인트, 신체폭력은 2.9%포인트 각각 늘어난 반면 집단따돌림은 1.3%포인트, 사이버폭력은 1%포인트 각각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가해응답률은 0.5%로 지난해 조사보다 0.2%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0.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양주시가 민선 8기 강수현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수현 시장 주재로 취임 후 첫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선거 기간 강수현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8기 시정 가치가 반영된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실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를 공유하고 추진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양주시 공약사업은 시정비전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에 맞춰 모두 124개 사업으로 잠정 확정됐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사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이 꼽힌다. 교외선 양주서부 전철 연결선 추진,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내 목욕·세탁·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대상은 숙박업소 143개소, 목욕장업소 37개소, 세탁업소 158개소 등 총 338개소다. 평가항목은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행정처분이력 등)과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정성, 서비스품질 등) 4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절대 평가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수준서비스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한 뒤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업소’로고 제작 및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개선 필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할 방침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수준 평가가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 노력하겠다"고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모펀드' 첫 출자사업으로 총 680억 규모의 ‘디지털전환 펀드’와 ‘소부장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도내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출범한 ‘경기도형 모펀드’는 회계연도에 맞춰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정책펀드와 달리, 기존 정책펀드의 정산 회수금을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안정적으로 출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의 자(子)펀드를 조성하는 데 모펀드의 기금을 활용,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투자수요에 능동·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월 출범 후 첫 출자사업으로 ‘디지털전환’과 ‘소부장’ 분야를 결정, 디지털전환 펀드에 370억 원, 소부장 펀드에 310억 원 등 모두 68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결성 목표 500억 원의 136%에 달하는 규모다. '디지털전환 펀드’는 모펀드에서 2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350억 원을 유치해 처음 결성목표인 200억 원을 훌쩍 넘은 37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9월부터 투자 대상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