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호원1·2)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13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 조례는 의정부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에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는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강선영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송산1, 2, 3)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가 13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적정한 보건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에는 아토피 예방 교육, 홍보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아토피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권안나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으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은경)이 의정부, 파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의정부, 파주지역 78개교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뒤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그림책 성장교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또래관계를 위한 독서치료 ▲자기 이해를 위한 독서치료 ▲마음챙김 독서원예 테라피 ▲독서토론 등으로 구섣돼 있다. 초·중·고 29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은 초·중·고 37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만복이네 떡집’김리리 작가,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 등 20명의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의정부지역 초·중 12교에서는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지성·인성·감성 UP! 행복한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은경 관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희망을 반영한 맞춤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
의정부시는 10일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철도정책자문단 제3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소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 회의에서 제기됐던 도봉산~옥정선 전철 단선 운행의 문제점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복선화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단선 운행의 문제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의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문제점이 논의됐다. 또한 열차 교행을 위한 잦은 정차 시간 발생으로 이용자 불편이 예상되고, 열차가 지연되면 운행 스케줄 변경 어려움 등으로 인한 열차 운행의 불규칙성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됐다. 철도정책자문단 위원들은 도봉산~옥정구간이 연장이 길고 열차 교행을 위한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이에 따라 열차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어려운 점을 감안해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복선화 추진을 요구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실시설계 계획노선(안)에 대한 검토와 이에 따른 개선 요구사항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6일 장암동에서 열린 ‘사랑나눔 헌혈축제, 온도잇길’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연희) 주관으로 주기적인 헌혈 및 헌혈증 기탁을 통한 생명 나눔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같이 참여한 의정부명지회 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헌혈 활동이 이번 행사로 인해 다시금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도잇길’ 행사는 4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재)의정부문화재단은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2023 상반기 '견생조각전'을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작품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전시된다.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의 예술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열린다. 크라운해태의 아트밸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들의 스틸,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반기별 13점, 총 26점의 작품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전시한다. 그중 상반기 전시는 아트밸리의 중추 작가 24명의 작품 중 시민들에게 작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1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조영철(Quadruped), 송효근(곰돌이), 박민섭(버티기), 조요환(대지의 꿈), 전신덕(새벽), 고근호(기다리는 사람들), 전덕제(어머니의 보석지갑), 김원근(엔젤맨), 이정주(교감), 테즈킴(집에 가는길), 이용태(Ostrich), 김정도(옮겨지는 치즈), 장진연(아빠의 청춘) 작가 등의 작품 13점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의정부시는 6일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2023년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세부 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도의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의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교육자치 구현(자율) ▲교육 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균형)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미래)을 통한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생태학교 ▲에듀테크 미래 교육 ▲행복 누리 인문 예술 ▲읽기 발달 지원센터 ▲위기 학생지원 ▲마을 교육공동체 발굴 등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총 27억 7,900만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의정부시가14억 8,900만 원, 교육청이 1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각각 부담한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은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토요일' 시리즈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개최한다.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시리즈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의정부 벚꽃 명소에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음악회를 선사한다. 지난 1일 회룡천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토요일' 첫 번째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문득’의 짙은 음색과 ‘김나은 어쿠스틱 밴드’의 무대가 흐드러진 벚꽃 사이에서 펼쳐져 짧은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8일 중랑천 발곡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무대는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작곡가 ‘조해인’, 그리고 기타리스트 ‘keii’의 이색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국악 앙상블이 시민들에게 봄날의 화양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세 번째 공연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이 지난 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한국인 대상 '의정혁신지역공헌대상'을 수상했다 . 2023 자랑스러운한국인 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뉴스, 시사뉴스저널 등에서 주최하고 한국 SNS 신문방송인클럽, 국회출입기자연합회, 데일리뉴스가 주관하는 이 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일조해온 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 김민철 의원은 제21대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과 국민의 민생과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 . 김민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낙후되고 소외된 경기 북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며 “남은 임기 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빠르게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김 의원은 이어 “국회에서 공공임대 임차인 권익과 권리 향상, 전세사기방지대책 등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소외되는 사람이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달 31일 새롭게 시작하는 '1기 의정부시민대학'의 이색 입학식을 열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 틀을 탈피하는 의정부의 혁신적인 시민학습체계(Uijeongbu Local-Verstiy)다. 입학식 또한 그동안 익숙했던 여느 입학식과는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보이는 라디오 '시민대학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라디오를 청취하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스페셜 DJ의 오프닝 인사와 함께 시작된 이날 입학식은 '의정부시민대학, 그 특별한 만남'코너를 통해 유상진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이 시민대학이 출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사연을 전달했다. 특히 '깜짝 인터뷰'코너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대학 1호 신입생을 직접 인터뷰하며 ‘시민대학 학생증’을 수여하고, 모든 신입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의정부를 꿈꾸는 시간(의․꿈․시)'에서는 변화된 의정부를 꿈꾸며 기대할 수 있는 시민대학의 멋진 출발을 응원하는 내용의 류재현 문화기획자의 특별강연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의정부시민대학은 2023년 1기 과정으로 ‘걷고 싶은 백석천학과’, '온마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의정부시, 서울북부고속도로 5개 기관 관계자와 '민락TG 인근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현장 간담회는 지난 달 20일 국토부 등 관계자와 고산신도시로 접근할 수 있는 민락IC 회차로와 접근 도로 개설 등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를 위해 협의를 진행한 이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김민철 의원은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에게 “고산지구는 신규 입주 및 추가 입주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산신도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현재 도로의 구조 상 교통 불편 및 교통체증이 너무나 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민들이 얼마 만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은 무엇인지 우선적으로 고민을 한다면, 민락TG 인근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LH 등 관계자는 “관련 기관이 협조해서 진입로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민철 의원은 국토부 등 관계자에게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협의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들이 문을 닫는다.’ 이른바 대학가에서 떠도는 ‘벚꽃엔딩’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학가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그저 우려에 그쳤으나, 이제는 정말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됐다. 실제로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방대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해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거나 평생교육원 혹은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가 하면, 매력적인 장학제도를 앞다퉈 내놓는 등 자구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급기야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몇 년째 이어진 대학들은 다양한 생존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학마다 취업률을 비롯해 각종 자격 취득 같은 여러 지표들이나 기업 연계 등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인책 마련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이 가운데 교육부나 한국교육개발원 등 정부나 주요 기관들이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하는 취업률 등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만큼 남보다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학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해마다 우수한 취업률과 국가고시 합격률 등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