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남동경)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 편의를 위해 ‘2021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감 발간은 평택항의 체계적인 물동량 분석을 통해 장기 성장 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사의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2021년 평택항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평택항의 수출입 품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발간됐다. 주요 내용은 ▶평택항 화물처리 실적 ▶평택항 자동차(신차, 중고차) 처리 통계 ▶평택항 냉동·냉장화물 품목별 물동량 ▶평택항 주요현황 ▶평택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이다. 특히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평택항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와 곡물 물동량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도 추가 수록했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남동경 국장은 “평택항 통계연감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평택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고 품목별 장기 시계열 및 분석 결과는 향후 항만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평택항 고객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
국민의힘 강수현 예비후보가 30일 경기 양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시에서 36년여간 공직생활을 해온 본인이 양주시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양주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의 양주시는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지역발전이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위기의 양주시를 미래가 기대되고 변화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시장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는 또 "양주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불만과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에 대한 발전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병환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발생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양주시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시행을 통한 조기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기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내 산림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산림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98억 원, 국비 69억 원, 시·군비 165억 원 등 총 3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연휴양림, 수목원, 나눔목공소,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확충을 추진한다. 광주 너른골 자연휴양림, 수원 수목원, 김포 나눔목공소, 파주·양주·양평 유아숲체험원 등 6개 산림휴양시설은 신규 조성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 자연휴양림,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양평 용문산 치유의 숲, 양주 천보산 산림욕장, 성남 유아숲체험원 등 노후시설 37개소는 보완·개선사업을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산림휴양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유아숲지도사 130명, 숲해설가 28명, 목공지도사 22명 등 288명의 전문인력을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배치해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도는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
경기도가 연천·포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의 주상절리길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꾸려 29일 포천·연천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 활동을 벌였다.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 활동에는 민간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기북부 지역의 한탄강은 기원전 54~12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가가 아닌 내륙지방 유일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한탄강은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도는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 610억 원을 투입,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미 조성된 71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9㎞(연천 15.3, 포천 30.1, 철원 3.6)를 연결하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 관련 학과가 있는 경기북부 경동대학교, 신한대학교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동대·신한대 경찰학 전공 학생 등이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도모하고 경기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 기관들은 이날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의 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자치경찰 관련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학술 활동 참여 및 지원 △안전한 경기북부를 위한 학생들의 현장 치안 활동 참여 및 지원 △경기북부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30여 명의 대학생을 서포터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를 마무리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동두천시에서 불법 대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해온 업주 A씨 등 2명을 붙잡아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게임기 157대(1억2000만원 상당), 현금 1300여만원 등 모두 1억3000여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영업에 대한 이익을 확인해 몰수·추징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지난해 3월경부터 약 1년여간 무려 157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불법 환전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손님들이 게임을 하면서 획득한 포인트를 환전해 달라고 요구할 경우 수수료 5%를 공제한 뒤 환전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 주방 등 은밀한 장소에서 환전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운영 관련자를 전부 추적·수사하고, 향후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근절되도록 대대적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화성시가 선정돼 국비 25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은 집적지구 내에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 제조장비,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을 일괄 지원하는 소공인 혁신 기반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화성 동탄5동 집적지구는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및 기계장비 업종 소공인 211곳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소공인 클러스터 조성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동탄5동(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비 25억 원, 도비 7억5000만 원, 시비 17억5000만 원 총 50억 원을 투입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센터에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플라즈마 공정장비, 전자부품 신뢰성 테스트, 스마트 팩토리 제조설비 등을 갖춘 공용장비실은 물론 공용전시실,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소공인 네트워크 협력기반 구축, 신규 창업 지원, 소공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성화, 기획·생산·유통·마케팅 원스톱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화성시는 지역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반도
탈탄소 전환과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을 이끌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이천과 화성에서 추진된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임종철 화성 부시장, 이의환 이천 부시장, 장기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BU 대표, 박근수 한국제약협동조합 전무이사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는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을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협약 기관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신규 산단인 ‘이천 대월2 일반산단’, 기존 산단인 ‘화성 향남제약 일반산단’ 총 두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약 6만㎡ 규모로 신규 조성되는 ‘대월2 일반산단’은 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을 조성단계부터 적용하게 된다. 특히 전국 신규 조성 산단 중 최초로 ‘탄소중립’ 개념을 적용했으며, 알이백(RE100) 선도기업
권재형 전 도의원이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8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의정부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시"라며 "이제 새로운 기회의 땅, 의정부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해 새로운 희망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그 꿈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60여 년을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의정부의 정서를 잘 알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저 권재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의정부시의 미래상으로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우선하는 경제도시 △부모와 아이 모두 미소 짓는 보육 책임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 도시 △차별 없는 복지 도시 △인문학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출·
경기도가 지난 1월 발생한 포천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에 궤도·삭도 시설 정밀진단 제도 도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궤도운송법'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경기도가 포천 스키장 사고 이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도내 궤도·삭도시설을 대상으로 벌인 ‘전문가 합동 안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도는 현재 철도를 대상으로만 실시되는 ‘정밀진단 제도’를 궤도·삭도 차량·시설에도 도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포천 베어스타운(1985년 개장) 리프트 시설 사고원인은 구동장치 내부 부품 파손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철도차량은 20년 경과 시 5년 주기, 철도시설은 10년 경과 시 성능등급에 따라 4~6년 주기로 정밀진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궤도·삭도는 육안 확인 검사만 이뤄지고 별도 정밀검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품 파손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웠다. 도는 또 궤도·삭도의 주요 구동 설비(감속기, 와이어로프 등)에 대한 ‘법정 내구연한’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안에 포함했다. 궤도·삭도시설은 철도와 달리 부품에 대한 내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 갑)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홍근 대표와 함께 개혁과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이끌며, 당을 대표해 국민과 소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오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20대 대선 패배에 책임감을 갖고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제1당으로서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유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빨리, 더 넓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현장에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인 오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시 갑 지역에서 당선돼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 관내 대형 토석채취 허가단지(채석장)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기획 수사를 통해 채석장 내 위험물시설 및 자격 기준, 소방시설 관리 위반 등 19건을 적발했다.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입건 및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 등의 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게 됐다. 주요 수사내용은 △위험물 시설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 점검 실시 여부 및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위법한 대상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