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이 국토부에 건의한 현안사업은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담금 납부, 국도3호선 평화로 확장사업 조속 시행,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등 3건이다. 강 시장은 "2기 신도시 교통불편 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4㎞)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2752억 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담금이 조속히 납부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오는 12월 부지 조성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공사 완공으로 교통인프라 혜택을 보려면 아직 수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회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마련된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이 사업이 10여년이 지나도록 추진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연말부터 회천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돼 이 지역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에 관련해서
경기 포천시가 포천-철원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천시는 강원 철원군과 손잡고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에도 돌입했다. 시는 그동안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인 신북IC에서의 병목현상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포천시 북부지역의 발전 및 향후 세종에서 포천을 거쳐 원산으로 연결되는 남-북 고속도로 인프라 조기 구축 등을 위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는 고속도로로 반영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지역 공약사항에도 반영된 사업으로,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달 중 지역구 국회의원 및 철원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서명부 전달과 함께 조기 착공을 강력 건의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중심의 고속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8일 데이트 폭력범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표창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달 25일 새벽 1시40분경 양주시 삼숭동 노상에서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했다. 범행을 목격한 신고자의 부인이 집에 있던 신고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주자 신고자는 범죄현장을 확인 한 후 112에 곧바로 신고했다. 신고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 주는 한편, 도주한 피의자의 차량이 찍힌 CCTV 영상도 제공했다. 현장출동 경찰관은 CCTV를 통해 피의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 한 후 범행장소 주변을 수색하던 중 40여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119를 통해 구호 조치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검거에 결정적 도움 준 신고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이번 한가위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별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고입 전형 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을,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학군내배정을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은 고등학교 응시원서에 작성하는 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진다. 학생, 학부모는 배정 방법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담임 교사와 충분한 진로상담을 거치는 등 신중하게 학교 지망 순위를 작성해야 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월 초에 학생 배정 방안의 세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정책 등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백서 전달식은 강수현 시장과 김상헌 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 공식 출범한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 복지문화, 균형발전 및 교육, 경제일자리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업무 인수와 정책 기조 설정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 7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민선 8기 양주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도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정 비전과 정책 제안 사항을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하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인수위 백서에는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 민선8기 시정방향, 6대 시정목표별 24개 추진전략, 43개의 정책제안 과제 등을 담아냈다. 인수위에서 제시한 주요 정책 제안과제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방안 △양주산업단지 벨트화 및 기업유치 종합계획수립 △양주형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치매자율마을 조성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다"며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는가"라며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겨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논의를 벌였다.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수,
경기도가 민통선 유일 미군 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를 DMZ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전면 개장이 도의 목표다. 지난 4월 국방부와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한 경기도는 지난 달 17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총 11만8000여㎡ 부지를 모두 넘겨받았다. 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7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상수 공급시설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도로 재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카페, 화장실 등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울타리, CCTV,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정비 등의 작업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캠프그리브스와 인근 임진각 평화공연, 생태탐방로,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연계, DMZ 평화관광 벨트를 조성하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14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723명이며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688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5명, △보건 11명, △시설 11명(일반토목 4명, 건축 7명), △기록연구 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20대가 46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202명(27.9%), 40세 이상 59명(8.2%), 10대 2명(0.3%) 등의 순이었고, 평균 연령은 29세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안정적 이행을 통해 주택공급과 산업·기반시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민철 의원은 6일 작년 12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의 부칙을 개정해 종전 규정에 따라 공모 방식으로 민간참여자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해당 개정규정의 적용에 3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민·관공동출자법인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은 공모를 통해 적격 민간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민간참여자를 선정하며, 민·관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을 거쳐 도시개발사업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21년 12월 이러한 민·관공동도시개발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개정이 이뤄지면서 부칙에 따라 해당 개정의 적용을 개정법률 시행일인 6월 22일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기존 민간참여자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처음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허점이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문우식 경기도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민생특위 경제·고용대책반과 함께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문우식 위원장 등 민생특위 관계자들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금융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은 금융취약계층 이용자들의 금융 관련 고충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생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특위는 이번 경제·고용대책반 외에도 추석을 맞아 대책반별로 도내 곳곳을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유형 중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88만 4000여 명이 조사에 참여해 참여율은 78.8%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5%로 지난해 조사보다 0.6%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1.7%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2.4%)이 가장 많았다. 다음이 신체폭력(14.7%), 집단따돌림(13%), 사이버폭력(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0.5%포인트, 신체폭력은 2.9%포인트 각각 늘어난 반면 집단따돌림은 1.3%포인트, 사이버폭력은 1%포인트 각각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가해응답률은 0.5%로 지난해 조사보다 0.2%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0.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양주시가 민선 8기 강수현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수현 시장 주재로 취임 후 첫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선거 기간 강수현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8기 시정 가치가 반영된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실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를 공유하고 추진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양주시 공약사업은 시정비전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에 맞춰 모두 124개 사업으로 잠정 확정됐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사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이 꼽힌다. 교외선 양주서부 전철 연결선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