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파주시 출자기관인 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 법인 직원의 횡령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와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횡령 사건 조사 소위원회'활동을마무리하고 결과를12일 발표했다. 소위원회는 조사 결과, 이번 횡령 사건이 개인 일탈에 앞서 사업 초기 소규모 환경평가 부실과 사업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무리한 강행으로 사업 중단 사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대표이사 부재와 여러 불안정한 사업환경 속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부재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봤다. 소위원회는 관련 공공성을 반영한 조례 및 웰빙마루 정관과 제규정 개정을 주문하고 보완 대책을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 시의 모든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기관들도 같은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에 대책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웰빙마루 법인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정기감사를하지 않은 감사관도 책임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 징계를 권고했다. 이용욱 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횡령 사건은 해당 부서의 감독소홀, 법인의 자금관리 부실, 종합감사의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종합된 사항"이
CJ가 고양시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Arena)를 건설한다. 세계 1위 아레나 운영 사업자이자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 AEG(Anschutz Entertainment Group)사와 협업으로 추진한다. ㈜CJ라이브시티는 10일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 부지에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 'CJ LiveCity' 공연장을 2만석 규모의 아레나로 건설하고, 세계 일류 건축디자인과 설계를 통해 'CJ LiveCity'의 핵심 랜드마크 시설로 만든다. 아레나는 대표 한류 콘텐츠인 K팝의 상징적 공간인 동시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전문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도록 최신 IT 기술을 반영해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 내부와 외부를 연계, 아레나 관람객과 단지 방문객들이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인&아웃(In&Out)' 경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라이브시티 측은 아레나 개발-운영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AEG사와 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형태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AEG사는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와 개장 이후 5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군 헬기 반대 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헬기부대 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동준・민의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 5명과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박재만 경기도의원, 정덕영.한미령 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광적면 주민들은 개발이 지연되어 온 양주시 광석택지개발지구가 겨우 재승인을 받아 첫 삽을 뜰 날만 기대하고 있는데 헬기부대 이전배치 계획으로 매우 큰 상실감과 배신감만 느끼고 있다”며 원칙적인 배치 반대를 요구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양주시는 지난 60여 년간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 왔다”며 “시민들이 또 다른 차별로 고통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헬기부대가 이전하면 지역개발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소음 등의 피해가 가중 될 것”이라며 “광적면 주민들의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는 헬기부대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양주시에 경기북부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 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병수 교수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 공공 의료기관 유치전략 등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는 군사목적에 따른 개발제한 등으로 인해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하고 중증질환 치료를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지역별 불균형이 가속되고 있는 실정”ㅣㅇ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암이나 심뇌혈관질환, 외상, 재난거점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의료시설 후보지로 향후 국도3호선 고속화도로와 전철 접근성, 2기 신도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양주 옥정신도시 내 의료시설 부지를제시했다. 김 교수는 또 "병원 적정 규모로는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남북협력의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해 500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춘숙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 김중식 도의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 참여 여부와 지분 등의 구체적 사항은 기관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한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토지 개발은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 인허가를 통해 생겨나는 초과 불로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공직자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당부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 인구가 1,350만명임을 감안, 공직자로서 도민들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시간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은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5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의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을 위한 진짜 정책은 연구가 아닌 공직자들의 정성에서 나온다”며 “공직자로서 봉사가 아닌 의무를 이행한다는 자세로 조금 더 시간을 내 관심을 가지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나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작은 정성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큰 산을 만들 수도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업무수행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가져야 한다고도강조했다. 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람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꼭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지사는 공직자들과 함께 도민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의미로 '도민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외치
의정부경전철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세영)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의정부경량전철(주)는 투자를 맡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운영을 맡은 (주)우진메트로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27일 의정부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경전철 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의정부시와의 협약에 따라 2042년 6월까지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한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는 관리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에 위탁해 수행한다. 운영사교체에 따른 운영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운영사였던 인천교통공사의 핵심인력 22명은 올 연말까지 근무하면서 운영노하우 이전과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 2.87%로 협약된 사업시행자의 사업수익률은 운영개시일인 5월 1일을 기준으로 연 2.41%로 재조정된다. 수익률이 재조정 된 것은 실시협약에서 사업수익률의 기준으로 삼는 국고채 수익률이 최근 하락했기 때문이다. 사업수익률 조정으로 인해 연간 약 4억5천만원씩 향후 23년 6개월간 총 106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의정부시는 내다봤다. 새 사업시행자의 운영 첫 날을 아 경전철을
관급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땅을 받은 혐의로 연천군 간부 공무원이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기업·경제범죄 전담부(이환기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연천군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 B씨로부터 시가 수천만원 상당의 땅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밤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B씨를 체포하면서 A씨를 포함한 연천군 국·과장급 공무원 2∼3명을 수사 선상에 올린 뒤 이들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A씨 등은 국비 등이 투입되는 수백억원대 공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일 공사를 맡는 대가로 A씨에게 땅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B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나머지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9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7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안건 심의를 비롯해 시군 공동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염태영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국회 사정이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당초 용인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의 요청으로 ‘기본소득 박람회’ 일정에 맞춰 함께 열리게 됐다. 이날협의회에서는 △2019 학교사회복지사업 추진실태 및 문제점 △소상공인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비주거용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의 조속한 시행 등 14건의 시·군 안건이 논의됐다. 이밖에 △자치분권 해외연수 추진 △시장·군수 학습모임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응 방안 등 협의회 제안 3건을 포함해 모두 17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학원체육시설업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 확인 장치 시설비 지원’ 안건의 경우, 추후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취지에 맞게 ‘어린이 통학용’으로 출고하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
(뉴스와이어)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 기업투자센터는 최근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SBA 투자기업 가운데 하나인 씨엘쏭컴퍼니는 딜리버리 쿠킹 푸드박스 ‘프렙’을 런칭해 인기를 끌고있다. 도산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그랑씨엘’과 ‘마이쏭’ 등을 운영하고 하고 있는 ‘씨엘쏭컴퍼니’의 ‘프렙’은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셰프의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들을 담아 박스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이제 프렙에서 클릭 몇 번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특별하게 요리할 수 있다. 프렙의 서비스는 ‘ORDER(좋아하는 메뉴 선택)’-‘DELIVERY(재료를 신선하게 배송)’-‘COOK(준비된 레시피와 재료로 요리)’ 등 심플하게 3단계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그랑씨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앤쵸비 오일 파스타’ 를 주문하면 주문한 수만큼 그대로 프라이팬에 넣기만 하면 되는 올리브 오일, 마늘, 스파게티면, 이태리 파슬리, 엔초비 소스가 박스에 담겨져 온다. 이 재료 중 마늘과 이태리 파슬리만 썰면 준비 완료이다. 프렙에서 사진과 함께 보내준
푸른밤(대표 김진용)은 출퇴근 기록기 앱 ‘알밤’의 서비스 이용 매장이 2016년 들어 약 4개월 만에 3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알밤은 2015년 12월 31일 이후 현재까지 계약한 서비스 이용 매장 수를 약 300% 이상 늘렸다. 와인유통업체 아영FBC, 잡화전문업체 성창FnG 및 진경산업 백화점 전 매장에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밖에도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알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자가 매장에 없더라도 직원들의 출퇴근 확인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전국 매장의 수에 상관없이 본사에서도 손쉽게 전국 매장의 직원 출퇴근 상황 및 급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기술 단말기인 비콘(Beacon)을 각 매장에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이 간편하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 입점된 매장의 경우 변동이 잦고, 별도의 기기 설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알밤의 경우 배터리 방식의 비콘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쉽게 매장 내에 부착 및 이동이 가능하다. 알밤은 이 밖에도 직원 급여 내역 등을 정리한 분석 리포트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