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한 10대 중·고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1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검거된 12명 모두는 남자 중·고교생으로, 나이가 어려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중 11명은 디스코드 내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성 착취물을 판매해 왔으며, 1명은 판매와 유통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디스코드에서 1:1 대화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받고 성 착취물 영상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해주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당수는 지난해 9월 무렵부터 올해까지 성 착취물을 거래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왔다. 이들 중 1명은 성 착취물 판매를 통해 4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유포자들을 붙잡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공조 활동을 펼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성 착취물 유포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하고, 성 착취물 영상 13만개를 삭제했다. 이 중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의정부 시민과 의정부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달린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2021년 3월 31일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런칭(2021. 9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배달 앱 조기정착을 위한 운영예산 지원을,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 김광회)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런칭을 위한 가맹점 모집과 홍보 등 각종 이벤트 추진, 사업 관련 업무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가 만든 배달 앱으로 시범사업 단계부터 민간배달앱에 비해 대폭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중 배달앱은 매출액 8%에서 최대 15%의 결제수수료가 발생하나 배달특급은 3~4% 정도로 최대 11% 저렴하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연매출 1000만원의 가맹점은 시중 배달앱 대비 최대 129만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다경쟁 및 수수료 인상문제로 지목됐던 앱 내 노출빈도를 주문자와 가까운 거리 순으로 설정해 과도 경
경기북부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인 의정부을지대병원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고객에게 기념품 증정식과 함께 전 진료과 외래를 개시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오는 4월 중순에 문을 연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이 곳에는 총 31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로봇수술센터·뇌신경센터·척추관절센터·소화기센터·여성센터·난임센터·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개원에 앞서 경기 북부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국내에서 저명한 내·외과계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주요 의료진에는 위암에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에 외과 송병주 교수, 췌장·담도·담낭암에 외과 최동욱 교수, 전립선암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 등이 포진돼 암 정복에 나선다. 관상동맥우회술의 명의로 꼽히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도 합류, 경기 북부에서도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내과계 의료발전에 한 획을 그은 부정맥 전문의 심장내과 김유호 교수, 당뇨병 전문가인 내분비내과
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이 오는 27일 아침 첫 운행될 예정이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경기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인 상일동역~하남풍산역간 4.7㎞ 구간은 지난해 8월 운행을 시작했다, 2단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간 3㎞ 구간이 이번에 완공돼 오는 27일부터 전 구간 완전 개통시대를 맞게 됐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등 9810억 원이 투입됐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은 이번 하남선이 첫 사례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 다음날 오전 00시 06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경기도는 이번 하남선 개통으로
양주시의회는 16일 제3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기본소득 제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의결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양주시와 경기도를 비롯,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소득의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제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공식 출범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협의회를 구성하려면 지방자치법 제125조 제2항 규정에 따라 관계 지자체 간 협의를 거치고, 규약을 정해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양주시의회가 이날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의결함에 따라 앞으로 양주시는 협의회 전담 직원을 지정해 기본소득 정책의 실천방안을 전국 48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기본소득은 1980년대 유럽의 일부 학자들이 복지제도 개선책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복지정책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공론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밖에 '양주시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설치 및
경기 남양주시 산업단지내 한 공장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돼 당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상당수 직원들이 합숙을 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 직원중 첫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A씨였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남양주시보건소는 곧바로 이 공장 직원 158명을 전수 검사했다. 검사 결과 이 중 무려 114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A씨가 서울에서 확진된 뒤 이 공장 직원들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또 5명은 미결정 판정됐으며, 이들은 며칠 내 재검사키로 했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 공장은 직원들 상당수가 외국인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러 밝혀졌다. 방
경기도가 현행 예방적 살처분 규정을 완화하고 일부 가금류에 대해 백신을 도입하자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냈다고 8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한다'는 규정과 관련한 효용성 논란과 농가의 반발이 일자 경기도가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이다. 경기도는 현행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에서 '500m 이내'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는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였으나 2018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3㎞로 확대된 바 있다. 경기도는 농식품부에 500m 이내는 예방적 살처분하는 대신 '500m∼3㎞' 범위에 있는 농장의 경우 지형 등 위험성 등을 판단해 살처분 여부를 결정하자는 주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8년 이전에는 알 운반 차량 등의 이력 관리나 방역 관리가 잘 안 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현재는 방역관리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산업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일부 가금류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건의했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조민환)는 2월 4일 제29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위험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동시에 패트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사망 증가영역인 50억 미만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근절을 위한 핵심메시지 전달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양주시 회천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구, 고양시 향동지구 등 13곳에서 패트롤 현장 점검형 행사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공석원 의정부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비계+작업발판' 등의 핵심 고위험작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이 산재 취약시기이므로 패트롤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사고사망 예방에 집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조민환 지사장은“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의 추락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건설업 패트롤 현장점검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사고사망 감축 산재예방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월 1일부터 전화 신청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예약해 방문 즉시 교부하는 ‘민원서류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처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차감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등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서비스 적용대상은 신분 확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지적‧건축물 민원서류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부동산등기용등록증명서, 부동산종합증명서, 지적기준점 등 8종이다. 민원인은 증명서류, 방문시간 등을 정해 전화신청 후 발급완료문자를 수신,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선택한 교부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민원여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원서류 테이크아웃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민원인 밀집 최소화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민원창구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월트디즈니코리아 TV CF,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TV CF,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홍보영상 등을 제작하며 영상 업계에서 가파른 성장세의 글로라이즈(대표 김시현, 안재원)가 CG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Visual FX)를 담당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가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잘 알려진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유재석, 이광수, 박민영, 이승기, 김종민, 엑소 세훈, 김세정)의 허당 탐정단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까지 ‘범인은 바로 너’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22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콘텐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이전에 없던 드라마 형식의 예능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로, 드라마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G 합성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출연자들의 애드리브가 전체 방송 흐름을 크게 좌우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거치 관찰 카메라나 촬영 스태프는 화면에
경기 양주시의회가 13일 전체 의원 명의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건의문’을 발표했다. 양주시의원들은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경기도에 강력히 건의했다. 큰 규모의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양주시 등 경기북부지역에 경기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의 이전과 신설을 확정했다. 최근 이뤄진 5개 공공기관의 이전 및 신설 시·군은 접경지역 1곳,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2곳,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2곳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균등하게 배분된 것으로 도민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통해 북부지역 광역교통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을 얻었다.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통해 양주시는 향후 5년 동안 1,32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47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