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새롭게 선보일 청년 공간 '비행지구'의 가치와 비전을 담을 슬로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조성되고 있는 청년 공간 '비행지구'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슬로건을 만들며 비전 수립을 완성하게 함으로써 본 공간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행지구'는 낭만을 향해 비행하는 청년들의 로망을 실현하고, 푸른 지구를 상징하는 청년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구글 설문에서 진행되며 과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7월 6일 과천시 홈페이지에서 발표 예정이며 1등 1명에게 과천토리 10만 원, 2등 1명에게 과천토리 5만 원, 3등 5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수정, 보완해 청년 공간 슬로건으로 활용하게 된다. 안수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청년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슬로건 공모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청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비행하겠다는 의미의 청년 공간 '비행지구'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청
경기 포천시는 청년들에게 힐링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21 포천시 청년 레벨 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 청년들의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동산과 금융 상식을 소재로, ▲7월 8일 '알기 쉬운 부동산 개론' ▲7월 15일 '내집 마련을 위한 준비' ▲7월 22일 '미래를 위한 투자' ▲7월 29일 '슬기롭게 지출하는 방법' 등 4회에 걸쳐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두거나 대학생(휴학생 포함)인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 노동부 장관 김호진 작가가 최근 소설집을 내놓았다. 이 책에는 '궁합', '씨' 등 아홉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2004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한 작가는 동화처럼 산 소년시절과, 보고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 살면서 겪은 일들을 작품으로 남겼다. 사범학교를 나온 작가는 스무 살도 안 돼 문경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의 '서툰 연애 행각'을 소재로 한 세 편의 연작은 읽는 이가 마치 마주앉아 추억담을 듣는듯한 느낌을 건넨다. 교장과 학생의 충돌을 다룬 '변명'은 의외의 반전이 놀랍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빨치산에게 변을 당한 슬픈 가족사를 지닌 작가는 그 일을 세월에 묻어버리기 보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를 다룬 작품이 '그해 여름'이다. 1950년 전후의 결혼 풍속을 다룬 '궁합'과 남아선호 사상을 다룬 '씨'는 '묵은지찌개'처럼 구수하다. 6·25로 거덜난 신혼부부의 삶을 다룬 ‘먼 귀로’는 애틋하다. 2015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받은 김호진 작가는 현재 서울강북문협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 정년퇴직 후 등단한 김 작가는 저문 날 길 떠나는 나그네처럼 쫓기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고 한다.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도 쓰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군사시설물 피해 예방 및 보상 대책 입법 간담회'를 개최했다. 입법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은 지난 5월 연천군 차탄천 준설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수중에 매설된 군사시설물(대전차 장애물)에 전복되면서 발생한 기사 사망사고가 계기가 됐다. 당시 김 의원은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와 함께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현장점검 결과 법적 사각지대가 있음을 발견했다. 군사보안시설에 대한 국가의 안전관리 부실로 발생한 사고였는데도 국가의 법적책임이 명확하지 않았다. 사망자, 공사업체, 관계 공무원 모두 대전차 장애물의 설치여부를 알지 못한 무방비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국가에 책임을 물을 근거가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총 3단계에 걸친 입법 추진계획을 세우고 국회 입법조사처, 법제실, 도서관에 입법분석 및 피해현황 조사를 의뢰하는 등 입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간담회 역시 국회 분석결과를 토대로 군사보안시설물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시 국가가 전면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법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던 '2021 DMZ 포럼'이 22일 열린 종합라운드테이블에서 ‘경기평화선언문’을 채택하며 뜨거웠던 담론의 장을 마무리했다. 올해 DMZ 포럼 참석자들은 이번 경기평화선언을 통해 지난 21~22일 양일간 논의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총 10가지의 안건을 제시,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DMZ에서 시작된 평화가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것"을 선언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남북한 당국과 관련 국가들은 즉각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기존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DMZ를 분단·대립을 넘어 소통·협력의 미래 공간으로 설정하고 DMZ 내 생태보전과 문화유산 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뢰 제거, DMZ의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북한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대북 제재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전국 지방정부들의 협의체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DMZ 포럼이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다. 민선7기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온 끝에 이날 출범의 결실을 맺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정부가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의 장이 참여해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총회’와 평화협력사업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환경,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보건, 기업유치 등 총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유아와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새로운 교육공간인 국립수목원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를 17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교육공간인 ‘숲이오래’는 국립수목원에 방문하는 모든 유아 및 어린이들이 산림생물에 대해 배우고 숲과 더불어 지내는 행복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공간이다. 건축면적 275㎡의 건물에는 교육실, 놀이체험공간, 환경교육실, 환경전시관, 벌집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휴게정원, 키친 가든, 옥상 정원, 폴리네이터 가든, 레인 가든 등 숲과 더불어 행복감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건물 외부는 목재로 꾸며졌고, 자연을 섬기는 생물 사랑 디자인이 적용됐다.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란 명칭은 마치 숲이 다정한 어투로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라는 듯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산림청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교육공간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우리의 아이들이 숲과 생태에 대해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숲에서의 즐거움을 알고 숲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
경기도 최초의 중장년 통합고용지원 거점인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센터가 연내 설치됨에 따라 도내 중장년 도민들의 일자리 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26일 경기도 등 전국의 4개 지자체를 ‘2021년도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를 운영할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방식의 정부 공모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 부천시 심곡동에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를 개소·운영할 방침이다. 추경 예산을 통한 지방비 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는 중장년 도민들의 전직지원부터 창업, 생애설계, 고용상담에 이르기까지 ‘종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전직지원 전문 상담인력을 상시 배치해 1:1 책임 상담을 실시한다.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알선은 물론 동행면접, 비대면 채용면접관 운영, 양질의 일자리 및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4월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29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6일(목)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일(수)~25일(금)이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 가구 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회정역(예정)에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양주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정책토론회를 13일 개최한다. 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양주시의회 30년,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시대 새로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는 양주시의회가 청사를 전면 증·개축하면서 새로 조성한 대회의실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깊다. 정책토론회는 1부 '양주시의회 30년 회고와 향후 전망', 2부 '코로나 뉴노멀시대 양주시의회', 3부 '질의 및 응답' 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론회를 이끌어갈 좌장은 이용연 서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부에서는 신원득 지방의회 발전연구원 연구부장이 발제를 하고 김종래 대진대학교 교수, 이해중 한국산업개발원 부원장, 이희창 의원과 한미령 의원이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염일열 교수가 발제한 뒤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재근 의원과 안순덕 의원이 토론한다. 시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읍·면·동은 시의회 의뢰로 사전에 토
보건용마스크 제조 전문업체 ㈜에버렉스(대표 손경석)는 7일 자사에서 생산한 ‘에버렉스 KF94’ 황사.방역 마스크를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에버렉스는 6일 자체 생산한 ‘에버렉스 KF94' 마스크 15만5000여장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수입사인 에어락재팬 주식회사와 함께 본격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007년 11월 설립된 에어락재팬 주식회사는 의료용품 등을 주로 유통하는 회사로,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수입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KF마스크 판매를 하는 에어락재팬 주식히사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코 로나19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조사인 ㈜에버렉스도 최근 일본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 ‘에버렉스 KF94 마스크’를 기증한 기증한 바 있다. 수입사인 에어락재팬 주식회사의 공익사업에 공감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공익재단법인 아태평화기금(회)(이사장 김산)의 바이어발굴 등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다. 김산 아태평화기금(회) 이사장은 “이번 에버렉스 KF94마스크 일본 수출을 계기로 KF-방역 마스크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 KF-방역 마
미인대회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의상을 찾는다.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는 대회 참가자들의 활동이 활발해 미스코리아, 춘향선발대회와 함께 한국 미인대회중 명성이 높다 주관사 글로라이즈의 안재원 이사는 “합리적인 제작 비용이 소요되고 실제 제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재해석한 의상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상 공모전에는 총2개의 대상작품이 선정되며 각200만원씩 상금과 제작비를 지원한다 작품의 디자인 제출기간은 5월 31일까지고 작품은 7월 21까지 실제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수상작은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후보자들이 입을 예정으로 2019년 미스글로벌 멕시코 세계대회에 참가한 이도정 후보도 여성 화랑(花郞)을 모티브로한 작품을 입었다 수상작은 6월 2일 발표하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 elizabeth@glorize.co.kr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