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경기도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빋는다고 19일 밝혔다. 제설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제설에 대한 사전대비, 제설대응,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다.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는 도로제설 업무에 대해 꾸준한 고찰과 문제점 발굴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도로 제설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고와 시·군 노고 치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배정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계획하고 있다. 김원현 도로과장은 “이번 제설평가에서 우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지원금은 시민이 직접 수혜 볼 수 있도록 제설물품 구입 등 업무 추진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한탄강 국가정원 계획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이와 더불어 민선8기 포천시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정원(Garden)’을 주제로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11일 포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고,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순천시와 ‘관광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순천시-포천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에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문화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욱더 새로워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활성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생태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2일 일동면 노곡리에서 추진되는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농업인을 격려하며 현장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3개면(일동면, 화현면, 이동면) 80여 명의 수도작 농가로 구성된 고품질 쌀 작목반(반장 최세진)을 대상으로 50ha 규모에 추진된다. 사업대상자들은 “최고급 명품쌀을 생산하고 농업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신품종 비교전시포 및 채종포 운영, 드문모심기(50주/3.3㎡) 재배기술 확대, 질소비료 저감(7kg/10a) 등 시범요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품종 비교전시포 및 채종포에 이앙될 품종은 최고품질 벼 ‘청품’, ‘알찬미’, ‘해들’로 밥맛과 품질이 확인된 품종이다. ‘해들’은 출수기가 7월 24일인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아 2021년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으로 선정된 품종이다. ‘청품’,‘알찬미’는 출수기가 8월 10일인 조생종으로 북부지역 재배 안정성이 좋고 밥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드몬모심기 재배기술은 3.3㎡당 60~70주가 필요한 기존농법과 달리 50주 내외로 심어 10a당 모판수를 30개에서 15
포천시는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공약사업 및 강조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장강조사항’은 각종 업무보고나 시민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시장이 주문한 내용을 각 부서에 전달해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는 것이다. 2022년 강조사항은 모두 추진 완료했고, 2023년 1분기 강조사항은 총 35건으로 1분기에 17건을 추진 완료했다. 공약사업은 총 153건으로 현재까지 25건이 추진 완료됐고, 전체 사업의 평균 추진률이 35%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율 10% 이하 29건과, 미착수 사업 12건, 추진불가 1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이행하고, 타당성 용역이나 실시설계 용역이 필요한 사업, 내년도 시행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도 올해 미리미리 계획해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이 열정적으로 일을 하면 그 지역이 행복해 진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포천시는 시승격 20주년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포천의 미래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현재의 포천을 진단하고, 포천의 미래를 이끌 정책을 발굴해 민선8기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탁회의 100명의 참가자는 5대 토의 주제 ▲정주여건 개선(주택․환경․교통) ▲청년정책 ▲저출생·고령화 대응(출생․보육․신혼부부) ▲교육(인문도시․평생학습) ▲지속가능한 농업, 귀농·귀촌 활성화 중 관심 분야로 배치돼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제안된 정책으로 백영현 시장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하며, 포천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고문에 첨부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전자우편 또는 포천시청 제2별관 3층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민선8
포천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센터·와인터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벤치마킹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공무원, 포천도시공사, 포천시농업재단직원 등이 참여했다. 벤치마킹 첫날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체험 공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와 영동 와인을 알리기 위한 문화관광시설 ‘영동 와인터널’을 견학했다. 포천시 도심지역 가족단위 인구 유입을 위한 가족형 힐링 체험 특화 공간 조성과 포천막걸리 및 전통주 명품화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은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2013년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도시친화형 국가정원을 견학하고, 국제박람회 개최 노하우와 식재 특허 공법 특강도 청취했다.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조성사업 추진 시 참고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등 548ha(약161만 평)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문하는 등 130여 곳이 넘는 기관·단체의 방문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DMZ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사라져 가는 다양한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비개방전시원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이 개방됨에따라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펀치볼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DMZ일대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북방계 및 북한식물도 만날 수 있다. DMZ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DMZ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전시원 개방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DMZ일대, 북한식물, 북방계식물 등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DMZ자생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