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원석을 빛나는 보석으로 닦아내는 실력의 요람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잠재력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꿈을 향한 정답을 찾는 배움터다. 전국 전문대학 중 재학생 수 1위의 놀라운 규모와 더불어 개교 이래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서정대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욱 기대가 높은 명실공히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 중심 현장 실무 대학교’라는 비전과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 학교, 그리고 교수진이 삼위일체가 돼 올해도 내실을 더욱 강화하며 경쟁력 제고를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미래 경쟁력 확보 서정대학교는 2003년 472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3553명의 신입생을 맞아 현재 848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령기 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정대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학교의 아낌없는 투자와 우수한 교수진의 열정, 그리고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 기후위기·생물다양성에 대한 지구적 행동을 주제로 한 '지구적 보전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드볼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국립수목원과 미국의 모튼수목원 등 6개국 8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보전 연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 특히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에서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의 폴 스미스 사무총장은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BGCI의 역할’을,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인 김주환 교수는 ‘국내 식물원과 수목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각각 강조했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국립수목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연구와 최근 식물원과 수목원에서의 협력적 보전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메타컬렉션을 활용한 미국 모튼수목원의 수목보전연구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중국 군밍식물원,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등의 전문가들은 작물재배원종의 보전과 종자보전에 대한 현황 등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주)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전국 5개 수목원(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 개최한다. 본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팀을 이뤄 수목원을 탐험하며 미션을 해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탐험 지도를 완성해가는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 탐사를 통해 산림 관련 전문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보전 인식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3년 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경기권에서 시범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전국 공·사립 수목원으로 확대했다. 탐험대원 모집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1일까지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채팅방 하단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사 기회는 동시 개최되는 수목원에서 팀당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총 30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적용해 개발한 '숲이오래' 교육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체험교육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바람직한 숲생태계 보전 인식 증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2일간 서울 대치동-학여울역, 세텍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숲이오래'는 SDG 15(육상생태계 보전)를 중심으로 △오감을 활용한 생명활동 관찰과 숲의 변화 체험(6∼7세) △사람과 생물, 서식지 사이의 관계 이해(8∼9세)를 목표로 6회차로 개발된 놀이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나무를 심는 아이 △우리나라 자생식물 탐색 등 '숲이오래'교육프로그램의 체험활동 일부를 실내 교육 형태로 전환해 시범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세밀화와 보유 식물들도 함께 전시해 작은 숲 생태계 공간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에 온 것 같은 체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연구성과 확산으로 어린이들의 자생식물 친밀감 형성과 바람직한 숲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다.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북촌마을 배렴가옥에서 '초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정원산업기반구축 R&D 연구성과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우리 식물로 만들어가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19년부터 자생식물 정원소재 발굴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총 186과 947속 3,943분류군(`23.9기준)으로 이중 정원식물로 만날 수 있는 자생식물 1,222종을 정리해 특성 정보를 구축했다. 우리나라 고유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자생식물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각각의 자생식물이 선호하는 환경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정원으로 들어오기까지는 식물을 알아가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생식물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환경에 있을 때 잘 자랄 수 있는지 쉽게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자생식물을 조금 더 쉽고 재밌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정원백과, Korea Garden Plant Finder’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을 손쉽게 접하고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사랑과 중요성, 가치를 깨달아 우리 정원식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자생식물을 이용한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를 통해 DMZ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 노력을 하고 있다. 훼손지 복원에 있어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자생식물의 이용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에서는 이를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수목원의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국방부(육군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국립수목원은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 연구해 군사적 목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고 현장 적응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연구를 토대로 현지 생태복원에 적합한 자생식물 기린초, 매발톱 등 54종을 발굴했다. 2019년 철원 6사단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연천 등지에 7개의 연구 시범사업지를 조성해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복원을 연구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향후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소재 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곳을 발견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이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지난 해 서부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산림습원은 자연형의 산림습원이 대부분이고 철원 5곳, 연천 4곳 총 면적은 53ha(53만848㎡)이다. 9곳의 산림습원에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54종, 우리나라 특산식물 14종을 포함한 총 97과 310속 596종의 식물 분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선제비꽃(멸종위기종), 눈향나무, 긴잎꿩의다리(위기종), 옹굿나물, 삼지구엽초, 쑥방망이(취약종) 등 다수의 희귀식물 자생지를 확인했다. 이 중 선제비꽃의 자생지는 국내에서 최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