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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립수목원, 서울 북촌마을에서 정원식물종 연구성과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북촌마을 배렴가옥에서 '초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정원산업기반구축 R&D 연구성과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우리 식물로 만들어가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19년부터 자생식물 정원소재 발굴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총 186과 947속 3,943분류군(`23.9기준)으로 이중 정원식물로 만날 수 있는 자생식물 1,222종을 정리해 특성 정보를 구축했다.

 

 우리나라 고유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자생식물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각각의 자생식물이 선호하는 환경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정원으로 들어오기까지는 식물을 알아가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생식물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환경에 있을 때 잘 자랄 수 있는지 쉽게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자생식물을 조금 더 쉽고 재밌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정원백과, Korea Garden Plant Finder’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을 손쉽게 접하고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사랑과 중요성, 가치를 깨달아 우리 정원식물로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원백과에는 정원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 1,200여 종에 대한 식물의 키, 색, 모양, 좋아하는 환경, 살수 있는 온도 범위, 특성 등에 관련된 정보가 재미있게 담겼다.

  국립수목원 누리집를 통해서 누구나 정원백과를 펼쳐볼 수 있도록 오는 12월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야생화를 발굴하고 개발·보급하기 위해 연중 재배가 가능하도록 개화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식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지를 만드는 우리 식물에 대해서 알아가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전통문화 한옥과 함께하는 연속 전시회로, 첫 번째로는 한옥청에서 민간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외국 관람객과 온 국민이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범용 디자인을 적용해 다국어 안내 소책자, 해설, 전시 간접 체험 영상, 전용 쉼터 등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국립수목원이 기획하는 성과전에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초록을 찾는 전시를 통해서 우리 자생식물을 더 많은 사람이 찾아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물자원과 이경미 임업연구사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우리나라 여러 정원·식물원·수목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언젠가는 모든 국민들의 곁에 자생식물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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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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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