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2.2℃
  • 구름많음광주 -0.5℃
  • 맑음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1.6℃
  • 제주 5.5℃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경기도

GMI그룹, 창조경제 롤모델로 부각되는 관광상품 ‘수륙양용버스’ 선보여

‘수륙양용차 광안리 앞바다 달리다’…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네덜란드 DAT서 기술이전 받아
터키 10년 독점운영권 부여… 향후 국내외 확대 계획


(뉴스와이어)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지엠아이(이하 GMI그룹)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달리는 현대화된 수륙양용차량(버스, SUV)을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선보인다. 

GMI가 보급하는 수륙양용차량은 볼거리가 풍성한 부산, 포항, 통영, 울산, 여수 등의 육로를 달리다가 버스에 탑승한 상태에서 바다로 바로 입수해 바다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본격적인 도입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평균 속도는 수상에서 시속 10∼12㎞, 육상에서 60∼70㎞이며, 육상 최고 속도는 시속 120㎞까지 가능하다. 수륙양용버스의 탑승 정원은 40명이다. 출입구는 2개, 차량 지붕에 6개 비상구가 있고, 바다나 하천에서의 복원력은 70% 이상 수준이다. 차량 무게는 19t이다. 


수륙양용차량은 수중에서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물을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으로 이동한다. 워터젯 엔진은 2개가 장착되는데, 이물질이 엉키거나 끼지 않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엔진 1개가 멈추면 다른 엔진으로 운행할 수 있다. 

GMI그룹은 이미 유럽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비상 시 차량의 모든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고 차체가 부력이 있는 재질과 포밍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외부 충격으로 부서지더라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밝혔다. 

GMI그룹은 네델란드 DAT사로부터 현대식 수륙양용 차량 제작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차량을 조립·제작해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차량은 유로6(이산화탄소 등 환경유해 기준, 현재 국내는 유로5 적용) 배출 기준을 준수해 유해물질 배출을 극소화한 친환경차량으로 개발·제작되고, 향후 보다 다양한 모델로 개발될 전망이다. 

GMI그룹은 이 수륙양용버스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서울과 부산 등에서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처럼 육로 운행은 기본이고 수로나 강, 바다에서도 운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산업에 창조관광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성준 GMI그룹 대표는 “해양·레저 관광 시설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해양·레저 관광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수륙양용차량은 수상과 육상을 동시에 운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창조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이라고 관광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부산·경남권을 가장 가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륙양용자동차가 부산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차내 방송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GMI그룹은 부산, 여수, 통영, 울산 등 지자체와 수륙양용차량 도입을 논의 중이며, KTX, 항공사, 국제 크루즈 등과의 관광산업 연계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미 터키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GMI그룹은 터키에선 수륙양용자동차를 활용한 버스 및 SUV 형태로 관광용 및 대중교통용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 대표는 “이미 국내를 비롯, 해외로부터 3년치 약 3,8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특히 수륙양용버스와 SUV는 터키, 태국, 이란, 스위스, 벨기에, 두바이 등 국가에서 관광용은 물론 국방부와 소방청, 경찰청에 지휘관 차량으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터키의 경우 GMI그룹이 10년간 독점운영권까지 부여받은 상태여서 향후 수익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GMI그룹은 제조공장 확장 이전 계획을 가지고 내년까지 약 500명 정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업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GMI그룹은 창조관광을 통해 향후 1년 안에 국내는 물론 중국, 터키, 태국, 캄보디아 등 수륙양용자동차 보급을 계기로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엠아이그룹 개요 

지엠아이그룹은 국내 첫 수륙양용 SUV 차량을 도입해 창조관광을 실현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덜란드 DAT사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수륙양용버스 및 수륙양용SUV차량을 제작한다. 워터젯 수상추진방식을 채용한 수륙양용버스와 SUV차량은 해양 레저 관광 시장에 새로운 인식의 변화로 다가올 것이며, 관광상품의 신 개념 패러다임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륙양용자동차를 선보인 지엠아이그룹은 해양 레저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해양 레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출처: 지엠아이그룹

교육/문화

더보기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