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절도 피의자가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양주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돌며 식당의 뒷문이나 창문을 부수거나 열고 침입하여 현금을 훔친 A씨(33세․남)를 붙잡아 특수절도 및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10분경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의 뒤 창문으로 침입,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절도죄로 수감된 뒤 지난해 3월 출소한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탐문수사와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한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