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22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등이 소개된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를 관람할 수 있고,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유충 찾아보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고 있는 광릉숲의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