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47번 국도상에서 7일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싸이카 및 암행순찰차와 관할경찰서의 싸이카 및 지역경찰 등이 최대한 동원된다.
단속 내용은 중앙선 침범 및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위반행위와 보도침범, 굉음유발 등 시민에게 불편·불쾌감을 주는 법규위반 행위 등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에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와 봄철 행락객 증가가 맞물려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에 취약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대적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고위험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사고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5월은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안전장구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