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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와 무역·투자 협력 모색

13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와 무역·투자 간담회 개최

 

경기도가 도내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경기도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말레이시아 내 최대 지방정부인 슬랑오르(Selangor)주와 ‘무역 및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토 텡 창 킴(Dato' Teng Chang Khim)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정부 집행위원장이 비즈니스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도 및 슬랑오르주 관계자, 도내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슬랑오르주의 사업환경에 대한 슬랑오르 투자청의 발표가 진행됐다.

도내 기업 29개 사와 슬랑오르주 방한 기업 간 1:1 상담회를 진행, 양 지역 간 수출입 및 투자에 대한 심층 상담도 이뤄졌다.

 

통상 측면에서 보면, 경기도의 대 아세안(ASEAN) 국가 수출액은 2011년 100억 달러에서 2021년 236억 달러로 약 10년간 2.3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현재 아세안은 도내 기업에 매우 중요한 교역 시장이다.

아세안에 포함돼있는 말레이시아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경기도와 말레이시아의 교역규모는 48억 달러(수출 14억 달러, 수입 34억 달러)이며, 도의 전체 교역량 가운데 1.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향후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입 다변화를 위한 협력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 의미가 크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국가 간 대면 교류가 제한됐는데, 이번 간담회가 양 지방정부 간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이 양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상·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토 텡 창 킴 슬랑오르 주정부 집행위원장은 "한국은 수년간 슬랑오르주의 중요한 투자국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기도 기업인들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관계자들과 첫 간담회를 가진 이후 양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확대 및 기업 간 투자 및 통상 촉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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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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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