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방역과 안전을 강화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운항 중단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을 정부의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이달부터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경기도 평택항의 운영현황, 경쟁력, 비전 등을 안내선에 승선해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생생하게 홍보하고 항만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운항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출항 전후 방역·소독 등 안전수칙을 강화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운항한다.
승선 대상은 10인 이상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항만·물류관련 업체 및 경제 단체 관계자, 학생 등이다.
지난 5월 평택시가 평택시민의 투표로 '평택 8경'의 하나로 선정한 평택항은 올해 산업과 관광, 융복합 항만의 특장점을 중점 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항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항만안내선 사업에 신규 투입된 선박은 뉴패밀리호다.
총톤수 40톤, 최대 승선여객 46명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우주해양레져사를 선박 임차 및 운영사로 선정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물동량 증대 항만 마케팅 등 항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18.1%)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약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