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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북부경찰청, 중고거래 사기 예방 캠페인 진행

전국 GS25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

 

오늘부터 전국 1만6000개 GS25 편의점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이 게재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날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의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GS네트웍스와 함께 중고거래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해 24조 원으로 10여년 사이 약 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도 2014년 202억 원에서 2020년 897억 원으로 6년 만에 4배 넘게 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택배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GS포스트박스’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GS네트웍스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6000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안내문을 통해 편의점 택배 이용자 대상 범죄예방 요령을 알리고 사이버캅(앱)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다.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중고거래 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제작한 ‘사이버캅’ 모바일 앱 명칭을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택배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이용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찰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로 중고거래를 할 때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로 사기 피해 신고이력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매자가 안전거래 링크주소를 보내줄 경우 허위 사이트인지 여부도 ‘사이버캅’에서 조회가 가능하니 거래 전 꼭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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