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 금촌지구대 정재득 경위가 경기북부경찰청 제1호 스마일세이버로 인증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14일 파주서 금촌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스마일세이버로 선정된 정 경위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일세이버(Smile Saver)는 사회적 약자(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대상 112신고 출동처리 시 초동조치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현장조치를 잘 수행한 경찰관을 선정해 ‘사회적 약자 보호 경찰관’(Smile Saver)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7월부터 경기북부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제1호 스마일세이버의 영예를 얻은 정재득 경위는 지난 3일 오전 6시 30분께 파주시 중앙로 노상에서 강제추행 후 도주한 피혐의자를 추격끝에 검거했다.
특히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피해자 지원제도 신청을 해주고 피의자 접근금지 가처분 제도를 안내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 경찰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스마일세이버 제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현장 대응이 더욱 두텁고 빈틈없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 대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