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3일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최전선 거점시설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들 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는 다수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설 내 감염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등 감염 예방 활동과 확진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응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그간의 방역 경험을 토대로 확진자 발생 방지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올해 상반기 1일 최대 확진자 수가 1654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