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달간 GS리테일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은 ’16년 1468억 원에서 ’21년 7744억 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306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2000여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경찰은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즉시 112 또는 1332(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