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학교가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3위(정원내외 모집인원 1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신한대는 325명을 선발하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무려 3009명이 지원해 9.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대의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수는 지난 해 1987명의 약 52%인 1022명이나 증가했다.
경쟁률 또한 지난해 6.27 대 1 보다 훨씬 높은 9.26 대 1을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입시 경쟁률의 전국 3위 달성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간 치열한 입시경쟁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전형별 지원현황을 보면 22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Ⅰ은 2199명이 지원해 9.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4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 Ⅱ는 373명이 지원해 8.4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사이버드론봇군사학전형 포함)은 7.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325명 모집에 3009명이 지원해 9.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대학교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정시모집 경쟁률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성공 요인은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수험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과 학과 캠퍼스 이전이라는 '학사구조조정'을 진행해 경쟁률 상승 효과를 이끌었다.
두 번째는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인한 이과 프리미엄을 약화시키기 위해 과목(국어 또는 수학)선택권을 부여해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전형 방법을 시행했다.
세 번째는 학사구조조정을 인한 신설학과의 정시군 배치 시 기존 학과와의 중복지원을 유도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증대시켰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인재 육성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신한대학교는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에 맞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며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6일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