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 흐림동두천 13.0℃
  • 흐림강릉 14.0℃
  • 흐림서울 16.2℃
  • 대전 14.2℃
  • 대구 14.7℃
  • 울산 14.4℃
  • 광주 15.2℃
  • 부산 15.1℃
  • 흐림고창 12.8℃
  • 제주 16.1℃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4.4℃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4.2℃
  • 흐림거제 15.2℃
기상청 제공

양주시

양주시의회,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김현수 의원 “교통 중심도시 양주에 공공거점 의료시설 신축해야”

 

 

양주시의회가 28일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제35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양주시는 남북축인 동두천, 연천, 의정부와 동서축인 포천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가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을 양주에 신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345만 여명이 살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확충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시민들은 양주시의 열악한 의료체계로 인근 시군의 의료서비스에 의존하며 고질적인 의료공백을 경험하고 있다.

 

양주에 종합병원은 전무하고, 3곳의 일반병원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1곳은 폐업해 2곳의 일반병원만 운영되고 있다.

향후 인구 확장성을 감안해 시는 2017년부터 옥정신도시 내 의료 시설부지에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의원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향후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 개통 등으로 양주는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경기도민과 양주시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는 공공거점 의료시설을 양주에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의안을 경기도와 양주시 등에 보낼 예정이다. 

 


교육/문화

더보기
의정부시.신한대학교, 문화예술 분야 발전 위해 맞손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는 2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김동근 시장과 강성종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관 간 문화예술 분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의정부시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 및 정보 교류,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관광 등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로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신한대학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수 및 재학생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만큼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의정부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의정부시도 지역 문화예술인의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신한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신한대학교는 지

정치/경제

더보기
“이동약자 투표장벽 허문다”... 오영환 의원,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 (경기 의정부시갑)은 6일 이동약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투표소를 ‘건물 1 층 또는 승강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곳’ 에 설치하도록 하는 의무조항을 신설해 고령자 ‧ 장애인 ‧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투표소 접근 편의를 강화하도록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투표소 설치에 관한 규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에 위임하고 있어 관련 법적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동약자의 투표권 행사에도 현실적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오영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지방선거 당시 ‘지하 또는 2 층 이상 승강기 미설치된 곳’의 투표소는 전국 기준 각각 391 개소와 400 개소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80% 이상의 투표소는 서울‧경기‧부산에 집중됐다. 오영환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은 행정기관의 의무”라며 “국회 역시 법 개정을 통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참정권을 적극 보장하고, 국민 누구나 동등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상 사각지대를 앞장서 찾아 해소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