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봄철 해양레저 시즌을 맞이해 지난 1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마리나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경찰, 경기도와 합동으로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맞이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레저선박의 겨울철 장기보관 이후 첫 출항에 따른 시동 불량, 배터리 방전, 선박 침수 등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펼쳐졌다.
자율적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선박 무상점검 및 자가정비교육, 안전캠페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선외기 또는 선내기 계통의 레저선박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제부마리나 육·수상계류장에서 진행된 선박 무상점검에는 40대 선박이 점검을 받았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선박장비 등으로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선박정비 전문인력이 맡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참여자에게는 당일 시설사용료가 면제되고, 소정의 기념품과 안내 리플렛을 제공됐다.
이날 제부마리나에서는 무사 안녕과 무재해의 염원을 담은 안전기원제 행사도 열렸다.
제부마리나 계류고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안전기원제는 고객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의식을 재무장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 의식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조성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