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월)

  • 맑음동두천 22.5℃
  • 구름많음강릉 18.7℃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19.9℃
  • 맑음대구 19.0℃
  • 울산 18.6℃
  • 광주 20.8℃
  • 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20.0℃
  • 제주 24.0℃
  • 맑음강화 20.0℃
  • 구름많음보은 18.5℃
  • 구름조금금산 19.3℃
  • 흐림강진군 20.5℃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8.9℃
기상청 제공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민주당 시의원 성추행 의혹에 대한 단체 대응 도당에 요청

곽 대표의원, 피해 여성 시의원들과 면담…국민의힘 도당에 여성 지방의원 규합 요청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성의원의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같은 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을 통한 단체 대응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나선 국민의힘 소속 여성 부천시의원들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과 면담했다.

피해를 당한 부천시의원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자리에서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곽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부천시의회 구조 속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에는 다소 열세인 상황 등을 감안, 도의회 차원의 대응 조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초은 부천시의원은 “여성과 남성의원이 동등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기초의회에서는 이 같은 인식이 미흡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가해 의원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핑계를 대며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부천시의회 A 여성의원도 “논란이 커지기 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해당 의원은 ‘시끄럽다’며 오히려 면박을 줬다”며 “탈당은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밖에 되지 않는다. 의원직 사퇴가 필요한 만큼 도의회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 대표의원은 이 같은 의견들을 수렴한 뒤 국민의힘 도당을 찾아 유의동 도당위원장을 접견한 뒤 성추행 논란에 대한 도내 여성 지방의원들의 단합된 대응과 도당 차원의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부천시의회만의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지방의원을 떠나 여성 전체에 대한 인식의 문제”라며 “도당의 뒷받침 속에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집단 규탄 등 단합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B 남성의원은 지난 9~11일 진행된 시의회 합동 의정 연수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날  탈당했다.


 


교육/문화

더보기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2023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수상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지난 19일~21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Live 요리부문 대상인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장려상인 한국조리학회장상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출전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혁신지원WOW사업'의 일환으로 65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200여명의 조리사들과 전국의 1,650개팀 4,300여명이 3일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민대학교는 Live 요리부문에 호텔조리과와 카페베이커리과가 팀을 이루어 함께 준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학차원의 전공융합과 협업이라는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장소영 학과장은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통해 좋은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권위 있는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까지 이끌어낼 수 있어서 뜻깊은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자평했다. 장 학과장은 이어 "성적에 자만하기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국회의원 1호 법안,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국회 입성후 처음 대표발의한 ‘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을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하 ‘지역균형발전법’)도 이날 국회 문턱을 넘었다. 김 의원의 1호 법안인 평화경제특구법은 접경지역을 특별구역으로 지정‧운영해 각종 개발사업과 기업입주 추진, 보건의료·교육·복지 등 기반시설 확충을 국가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낙후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도록 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6년 9월 김 의원은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에서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 한 후 쥔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0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이후 김 의원은 법안통과를 위해 동분서주 뛰며 정부와 국회를 설득했지만 비수도권 반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접경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