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목)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2℃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3.3℃
  • 구름조금고창 -3.2℃
  • 흐림제주 4.1℃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5.2℃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고양특례시

고양시, 백석 청사이전 실제비용은 495억원

신규 건립비용 대비 1/8 불과... 일각 1,995억원 주장 사실 아냐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에 필요한 실제비용은 495억원이며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청사이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청사 이전비용 495억원은 신규 건립비용 4,000억원과 비교하면 1/8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산과 재정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시청사 이전비용이 1,995억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이미 건립이 완료된 건물가액 1,500억원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의뢰서'에 적혀있는 사업비가 1,995억원으로 작성된 것에 대해 지침에 따라 건물가액을 포함해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는 자치단체 공유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공유재산(백석 업무빌딩) 가격을 총사업비에 포함해서 작성해야 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부채납이 끝나 시 소유 재산이 완료됐음에도 관련 지침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의 토지와 건물가액을 포함시키다 보니 실제 비용 495억원 외에 토지 및 건물가액 1,500억원을 추가로 기입해 작성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던 고양시 청사이전 타당성 조사 의뢰서에서도 리모델링공사비, 용역비, 기타비용, 예비비 등 총 495억원이 실제 사업비에 해당한다고 적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런데도 일각에서 일부 내용만 발췌해 성명서를 내는 것은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 시키게 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19일 개최됐던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총사업비 1,995억원에 대해 “타당성 조사 시에는 공유재산 즉 토지 및 건물가액을 포함해 총사업비를 작성하기에 부득이 공유재산 가격을 넣은 것이고 실제 투입되는 예산은 495억원이 전부”라고 답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이전 비용 관련 여러 주장들이 나오고 있지만 기부채납 및 등기까지 완료 된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할 경우 실제 투입되는 예산은 495억원이 전부"라며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전예산을 확보해 조속한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문화

더보기
서송병원, 예술인 초청...환자들 위해 다채로운 힐링 공연 개최
서송병원(대표원장 김홍용)은 2023년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힐링 공연을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9일에는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뮤직밴드’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예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성사됐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긴 싸움을 하는 환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환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 될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 이 날 참석한 예술인들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보호자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에 임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원칙에 따라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을 지키고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관객을 모집했다. 현장에 도착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등 공연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관리도 뒤따랐다. 덕분에 8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안전 가이드에 따라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서송병원은 클래식, 트로트, 음악 공연 등 분기별로 다양한 행사 및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

정치/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