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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 ‘환영’

드론 및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 유치
드론 운용이 없는 행정부대, 소음․고도제한․재산권 피해 없어

 

포천시가 관내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더라도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함에 따라 사령부 창설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포천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달 29일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과 면담해 오는 9월 1일 포천시 설운동 부대 창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소음, 고도 제한, 각종 개인 재산권 침해 등 시민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구두상 설명이 아닌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

 

백 시장이 면담을 통해 명확히 확인한 것은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을 일체 운용하지 않음 △15항공단 군 비행장을 활용해 영구적으로 드론을 운용하는 드론작전사령부 예하부대를 배치하지 않음 △향후 안보 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드론작전사령부 이전 검토 등이다.

 

특히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 발생이 없음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 R&D 사업유치에 적극 협조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지난 70년의 희생에도 모자라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군으로부터 우려할 만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확답 받았다.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발전의 기회로 삼고, 현재 해체된 6군단 부지에 비무기체제의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MRO(항공정비) 등 민관군 첨단 드론클러스터의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시는 군 시설과 인접한 첨단방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방부 또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원활한 작전성 확보는 물론 성공적인 민관군 상생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지난 70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함께 최첨단 방위산업 R&D 단지가 포천에 조성된다면 지역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 갈등을 접고 이제는 포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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