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최근 연이은 흉기난동 사건 및 살인 예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5일 밤 의정부역을 방문해 특별 치안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의정부역은 살인예고 글에 언급된 장소 중 한 곳이다.
경찰은 역사 및 인근 백화점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이 청장은 “도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경찰력을 최대한 집중해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며 "도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인터넷 살인예고 글에 대해서는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날 관내 주요역사 및 다중이용시설 73개소에 지역경찰, 기동대, 특공대 등 총 283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