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 행사는 빅토리아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로 기획됐다.
반딧불이 체험과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실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 특별전시의 사전예약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수목원 누리집에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일 40명씩 선정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야간 특별전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