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3개년 중기발전계획(2024년~2026년)을 수립한 책자를 발간했다.
시민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실질적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서다.
지난 4월 27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수립된 중기발전계획은 정부와 경기도의 평생학습 정책, 의정부시 민선8기 시정방침, 유네스코 미래교육 보고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등 관련 정책의 주요 내용을 반영했다.
책자에는 의정부시 환경 분석, 시민요구 조사 분석 등을 바탕으로 추진 목표와 추진 전략을 도출해 3개년 세부사업계획이 제시됐다.
추진 목표는 ▲보편적 평생학습의 지속 확대▲평생학습 전달체계 재구조화▲참여 기회 제고를 위한 지역 협치 강화▲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방안 마련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보편적 평생학습 고도화’, ‘특화형 평생학습 확대’, ‘평생학습 지역 협치 강화’, ‘연계형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중기발전계획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외부 연구용역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동과제로 진행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시민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용을 보완하면서 시민중심의 발전계획을 수립한 것도 의의가 있다.
시민자문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관련자 및 대학 교수, 평생학습 활동가 등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했다.
유상진 원장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중기발전계획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전 세대,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토대로 시민의 학습력 개발과 심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