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내년 예산안이 1조3768억 원으로 편성돼 최근 시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 원 감소한 규모다. 2023년 대비 일반회계는 228억 원(1.83%) 감소한 1조2252억 원, 특별회계는 115억 원(8.22%) 증가한 1516억 원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 5874억 원의 순세입과 보조금 등 목적세입 6365억 원, 전입금 12억 원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6941억 원 대비 655억 원 증액한 7596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 971억 원, 환경 분야 예산 767억 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1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 편성 항목은 ▲기초연금 2180억 원(183억 증가) ▲생계급여 813억 원(1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도시공원 ESG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수료생 41명, 경민대학교 HIVE 사업단장,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 시 공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강의, 활동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및 가드닝전문가 자격시험 응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도시공원 ESG리더 양성과정은 의정부시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경민대학교,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한국원예교육협회가 함께 협력하여 민-관-산-학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의정부시 소속 통장을 대상으로 총 10차시 강의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수목과 공원에 관련된 이론교육 및 정원박람회 견학, 실습 강의가 함께 진행돼 교육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 수강생들은 관내 상록근린공원 일부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직접 정원디자인 및 조성작업에 참여했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는 (사)한국원예교육협회에서 주최하는 ‘가드닝 전문가’자격 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시험에 합격한 수료생에 한하여
경기북부경찰청이 경기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속적인 간담회 갖고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를 위해 센터측과 ▲아동학대 인식개선 컨텐츠 제작 ▲신고 의무자 신고 활성화 ▲교육상담 지원연계 ▲추진사업 정보공유 등을 협업·추진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 등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과 육아지원으로 보육 서비스를 추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에 경기북부센터를 포함한 총 10개소가 설치돼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논의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아동권리를 강조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을 알리는 안내 포스터 1만부를 제작했다. 제작된 포스터는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등으로 배포된 다. 특히 일선 경찰서에서 직무상 아동학대를 발견할 개연성이 높은 신고의무자인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아동학대신고 활성화를 위한 합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학대신고에 대한 촘촘한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아동학대신고 가정 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부모교육·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을 선정해 맞춤형 교육 및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4일 녹양공설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의정부시의회 의장배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시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김연균, 이계옥, 강선영, 김지호, 권안나, 조세일, 정미영 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며 “의정부시의회는 테니스를 비롯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되는 2023 의정부시의회 시의장배 체육대회는 오는 12월까지 5개 종목(테니스,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 축구)으로 치러진다.
의정부시는 10월 30일부터 2주간 재정위기 극복과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시청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건전재정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이 관리‧운영하는 익명 게시판으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주요 안건은 ▲세출예산 절감 ▲세입확충 ▲업무개선을 통한 예산낭비 방지 등이다. 특별대책추진단은 시청 전 부서와 공단, 출연기관에 예산절감과 세수확충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별도로 수렴하고 있다. 발굴된 과제는 11월 3일부터 매주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대책 회의를 거쳐 재정위기 대응 계획에 반영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 관계자는 “집단지성을 통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직원들의 시책 참여 창구를 마련했다”며 “당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7일 “의정부시는 예산편성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할 것이며, 생존권 위협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복지관 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오해 해소와 재정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역대급 국가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돼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는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을 구성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산하·보조기관의 인원 감축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근 시장이 불안감과 동요 진화를 위해 전면에 나섰다. 김 시장은 “확정된 예산이 아니며 예산 실무부서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각 기관의 대대적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일 뿐 아직 예산조정 과정도 거치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행사·축제에 신경 쓰고 사회복지를 등한시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행사·축제 예산은 경기도 평균 이하이고 오히려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55.6%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세출 구조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이 달에 ‘동오마을 소풍축제’와 '의정부부대찌개축제’를 개최한다.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동오마을상인연합회와 함께 10월 21일 동오마을 상권에서 펼쳐지는 ‘2023년 동오마을 소풍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동오마을 상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먹거리타운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소풍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원데이클래스,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후원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0여개 참여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상권활성화 이벤트’도 실시한다. 동오마을상인연합회 김수곤 회장은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이와 함께 진행되는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동오마을 상권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3년 동오마을 소풍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또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의정부시는 오는 7일 신곡체육공원부지에서 ‘너 나 우리, 함께 Green 평생학숲’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박람회가 펼쳐질 신곡체육공원부지는 20여년간 건설폐기물이 방치되었던 장소로 최근 해바라기밭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한 생태 환경 공원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환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필(必)환경 전시·체험부스 운영, 환경카페 체험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협조로 어린이 환경사생대회 우수작을 전시한다. 의정부문화재단 ‘행복배달 콘서트’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환경을 주제로 한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을 살리기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의정부시 소각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론장 운영’이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의정부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나머지 5개 시와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는 서면심사 점수(60%)와 발표심사 점수(40%)를 합산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소각시설과 관련된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공론장을 운영해 갈등요소를 시민 스스로 해결한 점, ‘행정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공정성‧자발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공론장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관리실태와 소각 및 처리시설 최적 대안 도출 ▲해결을 위한 과제 검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며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공론장에 참여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공원 ESG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위해 의정부시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경민대학교,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한국원예교육협회 등은 서로 협력을 위한 민·관·산·학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교육 대상은 의정부시 소속 통장 40여명이다. 교육 내용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현장 전문인력을 초빙해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전지작업, 식재 등 현장에 필요한 실습 교육과 공원디자인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2023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견학 일정도 포함된다. 도시공원 ESG리더 양성 과정은 오는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7월 의정부시 통장협의회와 ‘머물고 싶은 우리동네 공원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시 연계사업으로 평생학습원에서 공원 및 조경관리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상진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 하는 동시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자 한다”며 “도시의 공공 공원을 시민과 함께 가꿔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
과거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가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폐기물이 쌓여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초화정원을 감상했다. 달빛물든 해바라기 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전체면적 6만657㎡ 중 약 3만㎡ 부지가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 꽃이 현재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월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월 22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고행정단체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동근 시장은 심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 청년, 생태, 현장, 안전, 일자리, 협치, 아동돌봄, 혁신, 상권 등 시정 각 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취임 이후 현장 시장실 운영과 현장 출동, 로드체킹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공론장을 통해 민관협치의 지방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자체장으로서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부의 변화를 모색해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