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지원관 제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한 해 대입 상담을 한 학생과 학부모가 전년 대비 4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대학입시지원관 운영성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대입지원관과 상담한 학생과 학부모가 6,255명이며, 상담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는 상담자의 88.7%(매우만족 63.6%, 비교적 만족 2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자의 89%(매우 도움 65.59%, 비교적 도움 23.01%)가 대입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입지원관과의 상담 이후 상담자의 78.24%가 사교육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연간 약 15억 원 이상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학생들의 반복상담으로 이어지면서, 진로점검, 지원전략수립, 제출서류 준비, 면접 준비 등 개인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많은 학부모들이 대입 컨설팅 기관의 높은 비용 부담으로 반복 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도교육청이 무료로 운영하는 대입지원관은
(미디어온)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올해 682개의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신규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와 더불어 총 900개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2015년 7월 21일)의 발표 내용에 따라 양 부처가 예산을 분담하고 관리․운영 또한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선도학교 운영은 초․중등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학교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수모델 발굴과 확산,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어 인근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SW 교육 연수,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중점 운영하였다. 일례로 충북 삼성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연수, 부모님과 함께하는 홈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자체 설문 조사에서 ‘초등학교에서 SW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4%(연초 38%), ‘자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