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 윤리센터가 설립 허가를 마치고 5일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된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체육계로부터 분리돼 독립성·전문성·신뢰성을 갖춘 스포츠인권 전담기구' 설립 권고와 근거 법률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후 설립추진단을 통해 6개월간 설립을 준비해 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문체부(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클린스포츠센터)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 체육계로부터 독립적인 지위에서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한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법률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와 인권침해·스포츠비리 실태조사 및 (성)폭력 등 예방 교육도 수행한다. 한편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8월 5일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출범 상황을 점검하고, 이숙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허가증을 전달했다. 이숙진 초대 이사장은 2017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내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주시 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지난 7월 20일 금사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사면의 의료기관 폐업으로 '약사법·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포함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이 되면 주민들은 보건지소에서 처방과 조제를 받을 수 있으며 예외지역에 소재한 약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금사면은 의료기관이 없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의료기관이 개설될 경우 9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이동 금연 클리닉과 야간 금연 클리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촌읍 보건지소의 이동금연 클리닉이 주중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 클리닉이 보건소 1층 금연상담실에서 주 3회(월, 화, 수) 오후 6∼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일일 흡연량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이 금연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재개되는 이동 금연 클리닉과 야간 금연 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보건소 1층 금연 클리닉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상담 부스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경기 의왕시 5060 신중년학교 목공·우드 버닝반(대표 이상훈)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당신 덕분에' 핸드폰 거치대 120개를 손수 만들어 5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한 핸드폰 거치대는 수강생과 강사의 재능기부로 수업 중 편백에 직접 우드 버닝한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제작한 제품이다. 이상훈 대표는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아 '존경'과'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상징인 엄지손가락을 우드 버닝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은퇴 전·후의 베이비부머 세대인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까지 연계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60 위풍당당 신중년학교 생활기술 과정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1일 개강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재 목공·우드 버닝, 드론 조종 등 4개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천시는 8∼9일 이틀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0 포천시장배 국제평화유소년바둑대회'를 개최한다. 포천시장배 국제평화유소년바둑대회는 미래 바둑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포천시, 포천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 포천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포천시의회, 포천도시공사, 편강한의원, 한국기원, 바둑TV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바둑계의 전설인 이창호 9단, 바둑여제 최정 9단을 초청해 기념 대국을 펼친다. 또한 차민수 프로기사회 회장, 김영삼 전 한국기원 사무총장의 지도 다면기, 헝가리 출신 프로기사인 코세기 디아나를 비롯한 외국인 바둑기사들과의 국제 친선 교류전 등 다채로운 대국이 진행된다. 특히 중국 상해 지역의 유소년 대표단과 국내 유소년 대표단과의 온라인 친선 교류전이 마련돼 한중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첫 공식 유소년바둑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 속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가까운 현장에서 내 일(job)과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의 일자리 지원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버스'는 현장 일자리 상담과 면접장을 8월 11일, 18일 화정문화광장과 13일, 2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각각 2회씩 총 4회 운영한다. 20∼23일까지는 'SENDEX 2020 재활&복지 박람회'가 열리는 킨텍스 현장에서 일자리 이동상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방문하는 시민은 일자리버스에서 ▲구인·구직상담 ▲취업지원컨설팅(입사지원서류 및 면접요령 컨설팅, 직업 적성·흥미 분석) 등의 일자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일자리버스'는 일자리정보 소외지역, 역·광장뿐만 아니라 기업 및 행사 현장 등을 방문해 ▲일자리상담 ▲취업지원컨설팅 ▲JOB투어 등의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200여 차례에 걸쳐 시민 2천800여 명이 상담을 받고 30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사이트(www.goyang.go.kr/jobs)를 참고하거나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28일 경기도와 31개 시·군 및 관계 공공기관(시장상권진흥원,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주식회사 등)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되고 있는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TF 영상 회의를 진행했다. 영상 회의에는 문화교육 국장, 일자리경제과장, 경제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약 한 시간에 걸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경기도와 각 시·군의 경제 동향에 관해 이야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도와 31개 시·군, 관계 공공기관의 주요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임대료를 낮춰 사람들이 모여야 상생할 수 있다는 관리방안'을 확산시켰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및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선한 건물주 임대관리 방안'을 홍보하고 및 캠페인 등의 방법을 시·군별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식당, 관광업계 등의 위기로 기존의 노동자들이 실직하고 있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에서 일자리 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며 경제 TF 영상 회의를 마
시흥시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소·LPG충전소에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기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유소·LPG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세차시설만 인정돼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4월 '약칭: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시흥시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고, 부대시설의 범위를 수소 충전시설까지 확대하는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시흥시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운영 중인 주유소·LPG 충전소 내 복합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부지확보 용이 및 행정이행 절차 간소화, 설치·운영비용 절감 등 기존 업계의 신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수소충전소 설치확대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희석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운영 중인 52개 주유소·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건축 및 판매사업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될 수 있
경기도 고양시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에서 고양시 상품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행사에 참가할 기업은 제품을 전시·판매할 기본 부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참가 모집 전시회는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6월 개최 예정) ▲첨단소재부품 뿌리산업 기술 대전(10월 개최 예정) ▲메가쇼 시즌 2(11월 개최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체)으로 행사 별 성격에 맞는 업체를 선정해 48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 및 해당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 가능) 제출하면 된다. 참가 기업은 전시회 기간에 현장 판매 및 국내 유명 바이어와 구매계약·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지원과에서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기업지원과(031-8075-3567)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수원·화성·오산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세 지자체를 다녀간 확진자의 동선은 사전에 정보를 공유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3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산수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 후 '산수화(오산·수원·화성) 감염병 공동 협의회'가 출범했다. 세 지자체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핫라인'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지원을 바탕으로 공동방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정보공개는 ▲재난문자로 확진자 초기 상황 공지 ▲각 지자체 홈페이지·SNS로 확진자 동선 공개 ▲인접 지방정부와 연계된 동선의 사전 정보 공유 후 발표 등 원칙에 따라 한다. 수원·화성·오산시는 동일 생활권으로 지역주민들 왕래가 잦아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오산시 확진자와 화성시 확진자가 수원시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고, 두 시장은 흔쾌히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교동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월선포∼상용 간 해안도로 개설공사'를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1년여간의 협의 끝에 노선을 확정하고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월선표∼상용 간 도로는 해안을 따라 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한강유역환경청 및 KEI(한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는 해안노선이 아닌 기존 마을안길 내륙 측 노선을 주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군은 해안 측 노선이 제방 국유지를 활용함으로써 토지 편입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해안 도로의 기능에 부합되도록 설계해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수변공간 활용 등으로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최적의 노선임을 1년여간 적극적으로 피력해 관철했다. '월선포∼상용 간 해안도로' 노선이 완공되면 교동대교에서 월선포를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교동대교 개통 전 선착장으로 상업이 번성한 월선포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안수변을 수변생태 공간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교동도만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성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건설사업
포천시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대비,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군 인력을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일 5사단과 6공병여단 등 군부대와 마스크 전문생산업체 바이오플러스, 유일사 포천공장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맺었다. 군 인력지원은 일일 12명으로, 인력투입은 3일부터 시작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6군단 임명환 중령은 "당장 내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설 것이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군은 지역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군 장병의 투입으로 부족한 인력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문제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고민이 크다"며 원자재 수급을 위해 포천시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유일사 포천공장 관계자도 "생산량이 소규모로 원하는 만큼 공급하지 못해 아쉽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업지원에 나서준 포천시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스크는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